시각언어 도입활동 (2)
비주얼씽킹! 교실에서 막상 시작하려니 준비부터 자료까지 막막하신가요? 비주얼 씽킹을 시작하는 첫 단계, 시각언어 두 번째 이야기 함께 알아볼까요?
1. 비주얼 씽킹을 위한 준비물
사실 위와 같은 펜이 없더라도 이미 교실에는 재료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흔히 사용하는 연필, 싸인펜, 색연필로도 충분하지요. 혹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사용해 보았던 펜에 대한 안내를 참고로 해 드릴까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위와 같은 펜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홍보 아닙니다 ^^;) 크게 선을 그리는 용도와 그림자를 위한 펜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위에 보이는 마카와 듀얼 라이너는 회색으로 대상의 그림자를 표시하는데 유용합니다. 이는 입체적인 이미지를 더욱 선호하는 뇌에게 선명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 다섯 번 째 펜들은 상대적으로 두께감이 있는 펜으로 매끄러운 선을 나타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펜 중 ‘노00지’ 사인펜과 같이 두께가 너무 굵은 펜은 크기가 작은 대상을 표현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니 유의해주세요!
2. 사이트 활용 법
활용하기 유용한 사이트로는 위와 같은 두 사이트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핀터레스트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이미지를 검색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이미지사이트로 ‘visual thinking’ ‘icon’ ‘speech bubble’ ‘banner drawing’ ‘doodle’ 과 같은 검색어로 찾으면 시각언어를 연습하기에 유용한 이미지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는 이미지검색창에서 도구의 옵션을 사용하여 적절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예시로 보고 따라그리는 데 유용한 자료가 많이 있으니 꼭 찾아보시기를 권해드려요!
3. 선 긋기
시각언어의 첫 실습활동으로는 직선과 곡선 지그재그, 점선 , 달팽이 모양 등으로 여러 가지 선을 하나씩 그려보며 선이 깔끔하게 그려질 수 있도록 몇 번의 연습과정을 거칩니다.
원을 그리거나 도형을 그릴 때는 이음새가 꼭 만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원을 여러번 그리면서 연습을 하고 크기가 다른 원을 그릴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주로 동전 크기와 비슷하거나 살짝 작은 크기의 원이 주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4. 인물 그리기
인물은 주로 스틱맨 형태로 나타냅니다. 스틱맨이란 흔히 알고 있는 졸라맨을 말합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사각맨은 몸통이 사각형인 경우로 변형해서 표현할 수 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에서처럼 자세히 그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 그림만 보셔도 이해할 수 있겠죠?
이후 동작을 설명하는 단어를 표현하는 연습단계를 거쳐보고 친구들과 어떤 방식으로 표현했는지 살펴보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는 빈 공간에 제시어만을 학생들에게 부여한 후 각자의 다른 그림을 살펴보는 활동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서로의 다른 생각을 엿볼 수 있어 학생들의 흥미로운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 활용팁! - 연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일상을 그림으로 간단히 나타내어 보는 활동으로 응용해도 시각언어 연습을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5. 사물 그리기
사물은 개별 교과별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는 단계입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나 각 과목과 관련된 시각언어를 한번씩 연습한다면 수업에 바로 적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로 ‘science icon’과 같이 ‘~ icon’으로 검색하여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활용팁! - 사물그리기를 연습해 본 다음 학급 시간표를 만들 때 과목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함께 표현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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