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스쿨 네 번째 모임

발행일 : 2019-11-28 13:08  

  • 1127() ‘메이커 스쿨네 번째 모임을 운영했습니다.

     

    오늘은 광주수업나눔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입니다. 그 워크숍에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11월 활동을 이어갑니다.

    평소와 다르게 제가 해야 할 것이 별로 없어 금세 준비가 끝납니다.

     


    오늘은 열정의 봉선생이신 신봉석 선생님께서 오셔서 역사교육과 그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 메이커 교육에 대해 나눠주십니다. 작년에 봉 선생님 강의를 한 번 들었습니다. 깜짝 놀랐지요. 나름 학생 주도 수업을 한다고 했지만 역사 수업에서 만큼은 봉 선생님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구요. 많은 자극과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연수입니다.

     

    먼저, 역사 수업이 왜 어려운지에 대해 포스트잇에 쓴 후 벽에 붙여 다른 선생님들과 생각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놀라운 역사 수업 도구들이 나옵니다. 주먹도끼, 불 피우는 도구, 빗살무늬 토기, 대동여지도, 독도교육 등 실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수업사례들과 연계하여 설명합니다.

     

    봉 선생님은 역사 수업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합니다. 나무를 가지고 직접 불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봅니다.

     

    그리고 우리도 도전!

    쉽지 않습니다. 팔도 아픕니다. 그래서 더욱 아이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연수가 끝나1년 만에 네 명이 모였습니다.


     

    열정의 봉선생신봉석, ‘아꿈선 대장한도윤, ‘정리왕나승빈, ‘상현달 전쌤전상현

     

    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두 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삶에 대한 열정과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가지고 사는 동생들과 나누는 대화는 언제나 유쾌합니다. 그리고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남깁니다. 그래도 올해도 가기 전에 보자고 한 약속은 서로들 지켰네요.

     

    다들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동생들이 네 명이 모두 모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각자 이끌어 가고 있는 모임들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도 모이면 너무 좋습니다.

     

    1학기에는 나주에서 모이기를 약속하며 멋진 동생들과 헤어집니다. 다들 더 멋지게 살다가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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