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자 활동 중심 교육의 필요성
미디어의 홍수가 넘쳐 흐르는 지금,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지금의 학생들은 정보와 지식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습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정보를 흘려듣고 잊어버린다면, 학생들이 공부에 들이는 시간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러므로 습득한 지식을 잘 기억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 스스로 활동하는 학습자 활동 중심 수업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글보다 그림, 영상을 더 친근하게 여기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어려운 개념이나 정보를 글보다 그림, 영상으로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다양한 수업 방식 중에서 학생들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비주얼씽킹에 관심이 있습니다. 몇몇 선생님께서 비주얼씽킹을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들어보죠.
“수업에 재미를 더하고 싶었습니다. 전에 교장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학생들에게 운동장 수업 후 신발 털고 학교 안에 들어오라고 아무리 말해도 잘 안 지켜졌는데, 신발 터는 깔판을 새롭게 바꾸니 학생들이 별말 안 해도 신발의 흙을 탈탈 털고 들어오더라고요. 수업 역시 여기 봐라. 이거 해라 말로만 지시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홀딱 빠지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비주얼씽킹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물론 저에게도 수업의 재미를 가져다준 비주얼씽킹입니다. 적용해 보면 적용해 볼수록 장점들이 많아 지금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학습의 효과를 높이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고민하면서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수업한 내용이 오래 기억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뇌 속에 저장되는 지식은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과정을 거쳐야만 장기 기억으로 오래 보존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보내려면 습득한 지식에 의미부여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실제 비주얼씽킹을 활용하여 수업하면 학생들이 단순히 수업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비주얼씽킹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학습 내용을 구조화시키고 지식에 의미부여 과정을 거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학습의 효과 때문에 비주얼씽킹에 관심을 가지고 수업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2. 비주얼씽킹에 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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