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챙겨야 할 것들 (#고교학점제)-[프리퀄] 고교학점제

발행일 : 2023-09-17 19:48  

  • 예비고1 입시 설명회(덕원여고 김상근).pdf

안녕하세요

상티 smart 상근쌤입니다.

수시 접수가 끝나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수시 접수를 한 모든 수험생분들의 앞날에 행복만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 중학교 관련 강의를 가다보면 그 어느 때 보다 학부모님(+일부 학생?)들의 열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고교학점제' 때문입니다.​

현 중2부터 적용되지만, 고교학점제로 인한 대입변화가 필수적이기에 중3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더군다나 진작에 발표가 되었어야 할 2028 대입 전형방식이 아직도!!! 발표가 나지 않았습니다. (2022교육과정도 확정 발표가 나지 않았습니다!!)

현중3은 고교학점제로 인한 대입변화에 직접적인 영향권아래에 있지는 않지만, 2028대입 직전인 2027대입을 치루므로 어느정도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보다 클 수도 ....)

2028대입 전형방식에 따라 '재수'여부가 결정되는게 가장 큰 여부가 됩니다.

왜 '재수'가 문제가 되느냐하면...

재학생들의 정시는 바로 '재수'를 디폴트로 깔고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괜히 정시 현역들에게 고등학교는 4학년이라고 하는게 아니죠...

예비고1(현중3)에게 하고픈 말을 하기 전에 프리퀄 격으로 고교학점제가 무엇이냐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볼까 합니다.

 

 

아래에서 보시는 것 처럼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변화

바로 고등학교 내신 산정 방식의 변화입니다.

 

현 중3까지는 2015 교육과정이 적용됩니다.

1학년의 공통과목, 2학년의 일반선택 과목은 모두 9등급으로 산출되는 상대평가 체제입니다.

2,3학년에서 배우는 진로선택 교과는 절대평가(공식적 명식 성취평가)로 성적이 산출됩니다.

상대평가와 성취평가는 극과 극입니다.

시험범위, 수업, 시험 난이도, 시험과정, 수업을 대하는 태도 등등등...

그 차이가 천지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고의 대입경쟁력의 대부분은 바로 여기.

내신의 상대평가에서 나옵니다.

 

자 이제 고교학점제에서는 일반고의 최대 강점인 상대평가가 고1 공통과목에만 적용됩니다.

​고2부터는 모두 성취평가로 평가됩니다.

​한마디로 대입에서 일반고는 큰 위기에 빠진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1학년 성적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상대평가로 산출되는 내신과목의 수가 반토막이 나버립니다.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곧 나오게 될 2028대입전형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수능이 만약 현재의 상대평가 체제가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

일반고의 대입에서의 몰락은 시간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수능이 바뀌지 않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고교학점제를 대비해서 일반고는 정말로 엄청난 대비를 해야 합니다.

대입전형이 어떻게 발표가 되든, 일반고의 최대 장점인 '상대평가 내신'은 줄어듭니다.

다음에도 말씀드리겠지만, 바뀐 대입은 [내신+학생부+수능최저]가 합쳐진 전형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내신 100으로 유지되는 교과전형은 사실상 폐기됩니다.

일반고(정시형 일반고 포함)는

1.고등학교 3년을 아우르는 전략적인 입시 프로그램설계

2. (중)상위권 학생에 대한 컨설팅을 통한 학생부 경쟁력 제고

가 없으면 지금과 같은 입시 결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내신에 기대서,

하던대로 기존의 대입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아마 입시결과 볼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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