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금융교육] 3화 코스피와 코스닥은 뭐예요?

발행일 : 2024-05-29 12:06  

​오늘은 자녀가 먼저 질문을 하네요 ^^

 

 

 

 

 

 

 

 

아빠: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너도 중학생이 됐으니 이런 경제 용어를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아들: "좋아요, 아빠! 코스피랑 코스닥이 뭐예요?"

 

아빠: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는 둘 다 한국의 주식시장을 말하는 거야. 코스피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고, 코스닥은 'Korean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야."

 

아들: "둘 다 주식시장인데, 차이점이 뭐예요?"

 

아빠: "코스피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이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우리가 잘 아는 큰 회사들이 여기서 거래돼. 코스피 시장은 1980년에 처음 생겼어."

 

아들: "그럼 코스닥은요?"

 

아빠: "코스닥은 1996년에 만들어졌고, 주로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이 상장돼 있어. 쉽게 말해, 코스피가 대기업 중심이라면, 코스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작은 기업들이 많이 있는 거지."

 

아들: "그러면 왜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거예요?"

 

아빠: "큰 기업과 작은 기업이 다르게 운영되고,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이야. 큰 기업은 안정적이고, 작은 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크지. 그래서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두 시장으로 나뉘어 있는 거야."

 

아들: "그럼 코스피에 투자하는 게 더 안전한 거예요?"

 

아빠: "일반적으로는 그렇지만, 꼭 그렇다고만 할 수는 없어. 코스피에 있는 대기업들은 안정적이지만,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반면에 코스닥에 있는 작은 기업들은 위험이 크지만, 큰 수익을 낼 가능성도 있어. 그래서 투자할 때는 자신의 목표와 성향을 잘 생각해야 해."

 

아들: "둘 다 투자할 때 장단점이 있네요. 아빠는 어디에 투자하세요?"

 

아빠: "나는 둘 다 분산 투자해. 안전하게 투자할 부분은 코스피에, 더 큰 성장을 기대하는 부분은 코스닥에 투자하는 식이지. 이렇게 하면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어."

 

아들: "그럼 저도 나중에 투자할 때 두 시장을 잘 고려해야겠네요!"

 

아빠: "맞아. 그리고 주식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해야 해. 잘 배우고 준비해서 투자하면 큰 도움이 될 거야."

 

아들: "알겠어요, 아빠. 주식 시장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어요!"

 

아빠: "좋아, 다음에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마.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

 

아들: "네, 아빠. 고마워요!"

 

아빠: "천만에, 아들아. 항상 궁금한 건 물어보면 좋단다."

대화 후기: 짧은 대화였지만 자녀가 먼저 경제관련된 용어를 물어봤다는 점에서 보람되었다. 갑자기 질문해서 당황했는데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질문하면 막힘없이 답하는 아빠가 되어야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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