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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칙 연산에서 사칙은 수에 관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네 종류의 계산법을 말합니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라고도 합니다.

    그럼 사칙 연산의 탄생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칙 연산은 모든 수학 계산의 기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복잡한 수학 공식의 기본이 됩니다. 먼저 더하기를 나타내는 ‘+’ 기호는 ‘그리고(and)’라는 뜻의 라틴어 ‘엣(et)’을 빠르게 흘려 쓰는 과정에서 생겼습니다. 빼기를 나타내는 ‘–’ 기호는 라틴어 단어 ‘minus’를 문자 그대로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m’ 위에 선을 하나 그은 형태로 사용되었고, 점점 더 단순해지면서 나중에는 ‘m’이 사라지고 위에 그었던 선 하나만 남게 됨으로써 오늘날의 빼기의 기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곱하기는 덧셈을 반복하면 할 수 있는데, 이런 불필요한 반복을 피하고 긴 수식을 간단하게 만들기 위해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곱셈 기호 ‘×’는 1618년 영국의 수학자 윌리엄 오트레드가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영국 국기의 십자가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설도 있지만 확실한 내용은 아닙니다. 곱셈 기호는 대수학에서 자주 쓰이는 미지수(x)와 헷갈린다는 이유로 가운뎃점 기호 ‘·’로도 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눗셈은 스위스 수학자인 란이 1659년 처음 사용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나눗셈 기호가 정착되기 전 이미 많은 유럽의 수학자들은 나눗셈 기호 ‘÷’를 뺄셈 기호로 오랫동안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스칸디나비아의 몇몇 국가에서는 20세기까지도 나눗셈 기호 ‘÷’를 뺄셈 기호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왜 이 기호가 나눗셈 기호로 사용되었는지는 나눗셈 기호 ‘÷’의 가로 막대 위와 아래의 두 점을 수로 보아 사용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2는 (3/2)과 같이 분수 형태로 나타낼 수 있는데, 나눗셈 기호 ‘÷’는 바로 이 분수의 모양을 추상화한 것입니다. 즉 가로 막대 위의 수를 ‘3’, 가로 막대 아래의 수를 ‘2’로 표현한 것입니다.

    아울러 언제나 똘배 쌤이 강조하는 것처럼 수학의 핵심은 개념입니다.

    사칙 연산 등 수학의 기초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위와 같이 수학의 핵심인 개념을 제대로만 이해한다면 수학은 그리 어렵거나 재미없는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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