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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스티커(토큰)를 주어야 하나요?
김현섭
교사의 수업 성장을 돕는 수업디자인연구소입니다. (www.sooupjump.org)

설명
칭찬 스티커, 티켓, 쿠폰, 도장 등을 토큰이라고 한다. 토큰은 대표적인 2차 강화물로서 사탕, 선물 등의 1차 강화물처럼 학생들의 욕구를 직접 채워주지 않지만 학생들이 모은 토큰을 선물이나 수행 평가 점수로 환산해서 보상하는데 활용한다. 많은 교사들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외적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그런데 토큰 제도를 운영하다보면 즉각적이고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부작용도 나타난다. 그러다보니 교사 입장에서는 토큰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토큰 제도의 장단점과 운영상의 문제점
토큰 제도의 일반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다.
■ 1차 강화물(사탕 등)에 비해 좀 더 복잡한 수준의 행동을 학습시킬 수 있다.
■ 토큰을 1차 강화물로 바꿀 수 있다. (사탕, 점수, 선물 등)
■ 1차 강화물처럼 바로 소비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관리할 수 있다.
■ 다양한 강화물의 선호를 가진 개인들을 단일한 토큰을 통하여 개인의 선호에 맞게 강화물을 교환해 줄 수 있다.
하지만 토큰 제도가 가지고 있는 단점도 있다.
■ 토큰이 제거되었을 때 긍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다.
■ 부당한 방법으로 토큰을 가질 수 있다.
■ 과도한 토큰 사용은 내적 동기 유발에 방해가 된다.
교사들이 토큰 제도 운영시 다음과 같은 실수를 잘 저지른다.
▪ 주로 결과 중심으로 보상을 한다.
그러다 보면 학생들은 학습과정과 상관없이 학습 결과에만 관심을 둔다. 그래서 토의 결과를 정리해서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모둠 안에서 가장 뛰어난 개인의 의견을 전체 의견처럼 발표하는 경우가 생긴다. 모둠 활동의 결과가 아니라 우수한 개인의 결과를 발표한다. 그러다보면 무임승차자나 일벌레 학생 등이 나타난다.
■ 보상 기준이 단순하다.
1-2가지의 기준을 중심으로만 보상을 한다. 예를 들어, 학습 문제를 잘 푼 경우, 발표를 잘한 경우에만 보상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제시된 기준에만 맞추어 학습 활동에 참여하기 쉽다. 즉, 해당 보상 기준이 아닌 다른 긍정적인 학습 행동을 기대하기 힘들다.
■ 보상 수준이 너무 인색하다.
학급 전체가 10개 모둠인 경우, 한 학습 활동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둠이 가장 우수한 소수(1-2개 정도)의 모둠에게만 보상을 준다. 그러다 보면 학습 격차가 벌어지고 하위 모둠들이 학습 활동에 소극적인 경우가 발생한다.
▪ 보상 기준에 대한 일관성이 없다.
교사의 기분이 좋으면 보상을 남발하고 반대로 그렇지 않으면 보상 자체를 주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중등 학교의 경우, 학급마다 분위기와 배정 시간이 다르다. 그래서 학급마다 토큰 개수가 달라 절대적인 숫자로 평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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