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달 선생님의 아쉽재 이야기 31 (3D프린터 활용 우리 반 얼굴 3D로 출력하기-창체)

발행일 : 2017-11-17 16:39  

  • 상현달 선생님의 아쉽재 이야기 31 (3D프린터 활용 우리 반 얼굴 3D로 출력하기-창체)

  • 아쉽재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수업”)


    3D프린터 활용 우리 반 얼굴 3D로 출력하기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3D프린터로 인공관절을 만들고, 자동차를 만들고 집

    도 만들고 있습니다.


    3D프린터로 못 만드는게 없습니다. 더욱 정밀해져서 일반 모형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학교에도 3D프린터가 많이 보급되었지요. 저희도 작년도 3D프린터 한 대가 들어왔습니

    . 사용방법을 교육 받았지만 모든 기자재와 마찬가지로 활용하지 않으면 사용법을 잊

    어버립니다.

    한 동안 아무도 찾지 않은 3D프린터가 1층 교실에 쓸쓸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일 지나쳤던 3D프린터였지만 그 날은 유난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낑낑대며 2층 

    저희 반 교실로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아주 무거웠습니다.

    교실 한 쪽 면에 설치하자 아이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제 활용해보아야겠지요.

    먼저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 때, 한 영상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바로 이 영상이었지요.

    https://youtu.be/pCR-iFUNlbs



    메이커 다은 쌤이 올려놓은 2D사진을 3D로 만드는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보며 아이들과 제 얼굴 사진을 3D프린터로 출려해보았습니다.


    설명을 해 놓은 영상처럼 한 번에 되면 아주 좋겠지요.


    하지만 처음 사용하는 3D프린터라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큐라를 어떻게 활용하고,

     기능들은 무엇인지부터 영상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하나 따라하며 해 보았지요.


    바로 되면 좋으련만 또 안 됩니다. 다시 처음부터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니 3D프린터

    가 소리를 내며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3D프린터의 소음과 플라스틱의 녹는 냄새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신기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얇은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빛에 가까이 대보면 이렇게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3D프린터의 작은 기능 하나가 이 정도의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조금 더 3D프린터

    에 대해서 공부하면 더 멋진 작품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쉽재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수업”) 이란 내용처럼 선

    생님들이 작은 아이디어를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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