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재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수업”)
오조봇으로 딜레마 문제 해결하기 도덕 수업
하버드 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지은 ‘정의란 무엇인가’ 책에서 유명한 딜레마 문제가 있습니다.
[철로를 이탈한 전차]
당신은 전차 기관사이고 시속 100킬로미터로 철로를 질주한다고 가정해보자. 저 앞에 인부 다섯 명이 작업 도구를 들고 철로에 서 있다. 전차를 멈추려 했지만 불가능하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전차를 멈추려 했지만 불가능하다.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다. 이 속도로 들이받으면 인부들이 모두 죽고 만다는 사실을 알기에 절박한 심정이 된다.
이 때 오른쪽에 있는 비상 철로가 눈에 들어온다. 그곳에도 인부가 있지만, 한 명이다. 전차를 비상 철로로 돌리면 인부 한 사람이 죽는 대신 다섯 사람이 살 수 있다.
이 상황을 오조봇과 연결시켜 해결해 보았습니다.
오조봇의 선택!
먼저,
이런 상황에서 자신은 어떤 판단을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으로
오조봇이 자동차라고 생각하고 오조봇이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기록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도 함께 기록했지요.
자신이 선택한 길로 오조봇이 움직일 수 있도록 글로 코딩을 해보았습니다.
오조봇의 선택이 끝났으니 이제는 선택한 길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로를 만들어주어야겠지요.
검정색 매직과 색깔 스티커를 사용하여 자신이 글로 코딩한 방법대로 오조봇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도로를 그립니다.
도로가 완성되면 아이들은 자신이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 그 선택대로 오조봇이 움직일 수 있도록 시연을 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딜레마 문제와 오조봇 코딩을 함께 해결해 나갑니다. 동시에 아이들은 자율 주행 자동차의 원리도 함께 알아갈 수 있게 됩니다.
어려운 딜레마 문제를 오조봇과 함께 해결하니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쉽재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수업”) 이란 내용처럼 선생님들이 작은 아이디어를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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