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역사교사의 지속 가능한 수업 루틴과 삶과 연계된 수행평가 이야기입니다.
1. 2024. 2. 20.(화) 진행한 쌤모임 다시보기입니다.
2. 강좌시간: 110분
3. 대상
- 역사 수업을 하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선생님
- 타교과이지만 재미있게 수업하고 싶은 선생님
- 자는 아이 없는 수업을 만들어보고 싶은 선생님
- 목이 편한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 선생님
3. 내용
- 1부: 자동화된 제 수업 루틴
- 2부: 에듀테크 게임 도구 활용 사례
- 3부: 삶과 연계된 한국사 수행 평가 사례
#아닙니다 #않습니다 #없습니다
저는 이름만 대면 아! 하는 교사 인플루언서가 아닙니다.
특정 모임에 소속되어 활약을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수업 연구 대회 수상은커녕 응모조차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특별한 이벤트 수업이나 계기 수업은 해본 적도 없습니다.
단독 저자로 책 한 권 출판해 본 적도 없습니다.
해외 파견과 같은 특별한 경험도 없습니다.
쌤동네에서 수강 인원 미달로 강좌가 수차례 폐강되었습니다.
지식샘터에서는 강좌 개설조차 미승인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있습니다 #많습니다 #즐겁습니다
수업 시간에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함께 데려갑니다.
그러면서도 진도 압박을 받지 않아 수업에 여유가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니 상호작용이 많습니다.
상호작용이 많으니 관찰 및 기록할 내용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수업 시간이 즐겁습니다.
제가 즐거우니 아이들도 즐겁습니다.
제가 누구냐고요?
#입니다
매일매일 매시간의 수업을 고민하는 평범한 교사입니다.
좀 더 재미있는 수업을 연구하는 보통의 교사입니다.
여전히 수업이 잘 되면 자존감 올라가고 수업이 망하면 시무룩해지는 16년차 교사입니다.
그저 매수업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려 애쓰는 교사입니다.
#평교지수
세상은 넓고 대단한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압도적 대다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수많은 평범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평범한 사람의 심정은 평범한 사람이 제일 잘 압니다.
평범한 사람은 다른 평범한 사람이 모방하기 쉽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바로 나와 비슷한 평범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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