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그림을 그리거나 수를 놓거나 압화 책갈피를 만들거나 글씨를 쓰거나 쓸데없는 물건을 사모으는것도 취미인 것 같아요.. :).. 물론 가장 많이 하는 건 쓸데없는 물건 사모으기입니다.
그 중 가장 재미 있는 것은 꽃 만지기에요!
원데이클래스로 핸드타이드 부케 스파이럴부케 만들기(작년)와 와이어링 화관 만들기(올해)를 배웠어요.
집을 꽃으로 채우면서 힐링도 하고 인테리어효과도 누리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인테리어로 꾸민 모습 보여드릴게요~^0^

다이소 네트망을 이용해서 직접 말린 드라이 플라워로 만든 꽃다발을 걸어두었어요!
그냥 꽃을 거꾸로 매달아두어도 예뻐요^0^

꽃꽂이를 하여 만든 여러 화분들을 티비장 위에 두기도 했는데 참 예뻤어요~
이 꽃꽂이 화분들은 학교 선생님들께 선물해드려 책상위에 두기도 하였어요.
아이들과 함께 꽃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꽃다발을 받거나 꽃을 사면 꼭 벽이나 네트망에 거꾸로 걸어두어요.
거꾸로 말리면 꽃 모양을 잘 유지하면서 드라이할 수 있어요!
그리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많이 시켜주고 향초를 꾸준히 피워주면
꽃에 곰팡이가 잘 피지 않고 잘 마릅니다!

예쁜 꽃병에 꽃을 꽂아 스텝스툴에 올려두기만 해도 너무 예뻐요.
이 공간을 보고있으면 꽃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쪽을 보고 밥을 먹어요:)

벽에 접착성이 너무 좋지는 않은(딱 꽃정도만 매달릴 정도) 패브릭 테이프로 붙여두면
벽지도 상하지 않고 꽃도 예쁘게 마르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요!

이건 3월 말~4월 저의 자취방 모습이에요!
침대 쪽 벽에 꼭꼬핀으로 화관을 펴 걸어두고 알스트로메리아라는 꽃을 사서 걸어두었어요.
그냥 꽃을 걸어두기만해도 잠을 자는 내내 기분이 좋아집니다.

<꽃 오래 보관하는 방법>
1. 화병에 꽂아두고 물을 매일 갈아줍니다.(설탕을 작은 스푼으로 넣어 풀거나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두어도 오래간다고 합니다.)
2. 매일 물을 갈아줄 때 줄기 끝을 조금씩 사선으로 잘라줍니다.(물에 닿는 표면적을 넓혀줍니다.)
3. 화병에 꽂아 1~2주 정도 보고 난 후 물 없는 화병에 1~2일 정도 두고 꽃이 점점 시들어가거나 목에 힘이 없어질 때 벽이나 네트망 등에 거꾸로 매달아 둡니다.(드라이하여 보관하면 아주 오래 꽃을 볼 수 있답니다.)
4. 드라이 된 꽃 또는 떨어진 몇 개의 잎들을 잘 말려 잎을 하나하나 떼어 예쁜 병에 보관합니다.

예쁘게 말린 꽃잎을 하나하나 뜯어 다이소에서 산 2000원짜리 병에 넣어두었어요~^^
그냥 가만히 두어도 예쁜 인테리어 효과가 있습니다!
예쁜 꽃과 사진들, 몇 가지 인테리어 소품만으로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모두들 꽃시장이나 꽃가게에 들러 정돈되지 않은 꽃이어도 한 단 정도 사다 집에 놓아보세요!
3,000원~5,000원인 꽃 한 단으로 2주~평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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