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프로젝션 맵핑 '북극곰 댄'

발행일 : 2019-01-20 00:31  

  • 안녕하세요.
    대니의 디자인 작업실의 대니입니다.

    저는 이번 방학때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미디어 아트 분야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프로젝션 맵핑을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은 대상물의 표면에 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하여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1] 기본적으로 프로젝션 맵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2D, 3D의 디지털 이미지 혹은 영상을 제작하거나, 사물의 실제 크기를 변환하는 소프트웨어와 프로젝터, 컴퓨터 등의 하드웨어가 필요하다.
    이라고 되어있네요.

    미디어 파사드라는 분야가 바로 프로젝션 맵핑의 한 분야입니다.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도시의 건축물을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의 한 형태이며, 조명·영상·정보기술(IT)을 결합한 21세기 건축의 새 트렌드로서, 2004년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도입된 것이 효시로 꼽힌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미디어 파사드는 파사드라는 건물 외벽에 한정을 지은 것이고
    프로젝션 맵핑은 어떠한 오브제에 제한 되지 않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쉽게 생각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영상을 처음 접한지 18년차이다보니 
    영상이 기본이 되는 프로젝션 맵핑도 어렵지 않게 생각을 했던 것이죠.
    이건 이렇게 만들면되고 저건 저렇게 만들면 되니까.
    하지만 어떻게 만드는지 아는 것과, 그것을 만들어 낸 것과는 완벽히 다른 차원의
    일이었습니다.
    프로젝션 맵핑의 방식으로 오브제의 영상을 구성하고 점,선,면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프로젝션 맵핑에 스토리를 더했습니다.
    동화를 만들었고 나레이션을 넣었습니다.
    전시를 보러오신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북극곰 댄 이야기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제 삶이 요즘 힘들다보니
    삶이 차갑게 느껴지고, 그러다보니 차가운 곳에 있는 북극곰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북극곰에게 북극은 추운 곳이 아닌 삶의 터전이었고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시간과 공간도 단지 힘든 곳이 아닌 삶의 터전이다라는
    이야기를 통화로 꾸며보았습니다.

    오브제는 나무에 흰색 페인트를 칠한 후
    주인공들은 못과 실로 연결하고, 나머지 이야기에 나오는 소재들은
    펠트를 이용해 완성했습니다.
  • 자세한 과정과 시행착오에 대한 내용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daennis/22144625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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