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가 되어 사진전을 기획하라

발행일 : 2022-08-07 13:32  

방학동안에는 사회 수업을 중심으로 수업을 고민하고 있다가 개학하고 막상 사전답사를 갔더니 덕수궁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설치미술전이 진행중이었다.

기간 : 2012. 11. 12 ~ 12. 15

대상 : 서원초 전교생

주제 : 사진+전시+미술

4학년 활동 내용

국어 : 읽기 5. 정보를 모아

듣말쓰 6. 여러 가지 의견

사회 : 도시의 생활 모습

미술 : 재미있는 현대 미술


덕수궁이라는 궁궐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것은 5/6학년에 적합하지만 우리 학교의 경우 전교생이 함께 체험학습을 다니고 있어서 다른 학년에는 수업과 연계하는 활동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설치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아이들에게 자주 있는 것이 아니라 덕수궁을 전반적으로 둘러보고 설치미술을 중심으로 고민해 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마침 우리 학교에는 갤럭시 노트와 디지털카메라가 있어서 설치미술을 감상하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아이들이 촬영한 사진을 설치 미술 형식으로 전시회를 열어보자는 것까지 확장되기에 이른다.

소금별이 생활하고 있는 4학년 교실에서는 국어 수업에서는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하는 활동과 서로 다른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회의 과정에 대해 공부하고 덕수궁이 있는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기 위해 사회 시간 도시의 생활 모습에 대해 공부하였다. 사진전을 기획하고 설치미술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미술 시간 '재미있는 현대미술' 단원을 활용하였다.

01 먼저 아이들과 사전 활동으로 미술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02 수업 나누기

 

학년별 수업시간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다른 학년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것으로 사전활동을 마무리했다.

유명 화가의 작품을 직접 패러디해 보기도 하고

설치미술 작품에 대해 소개하기도 하는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발표가 이어졌다.

03 덕수궁 체험학습

덕수궁 체험학습. 이번 덕수궁 프로젝트에 전시된 설치미술들은 사진 촬영도 가능하고 직접 만져보거나 앉아볼 수 있도록 허용되어서 아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작품에 다가설 수 있었다.

인화된 사진을 '큐레이터'가 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도슨트'가 되어 작품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1학년은 1학년 아이들끼리 다른 학년들도 저마다 자기 학년들끼리 함께 학교를 돌아다니며 서로 작품의 의미를 설명한다.

http://vimeo.com/5628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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