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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신쌤의 좌충우돌 스마트 교단 일기

[2019] 칸아카데미 04. 이보다 더 재미있는 수학 단원은 없었다! 막대그래프 수업의 A to Z

발행일 : 2019-09-03 10:03

안녕하세요, 여러분!

칸아카데미 리더스 좌충우돌 신쌤입니다 :)

오늘은 학생들이 4학년 1학기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즐거워했던 단원인 '막대그래프'단원의 지도 후기를 여러분과 공유할까 합니다!

칸아카데미를 활용하기에 앞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들이 더 빛났던 막대그래프 단원!

함께 살펴볼까요? :)

[2019] 칸아카데미 04. 이보다 더 재미있는 수학 단원은 없었다!

막대그래프 수업의 A to Z

01. 간단한 게임으로 막대그래프에 대해 알아보기

우선 막대그래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지루한 연산이 나오는 것보다도 다양한 주제로 직접 그리고 해석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진 막대그래프 단원을 학생들이 매우 좋아할 수밖에 없었지요 :)
실제로 막대그래프의 자료 해석 방법은 학생들 모두 쉽게 익힐 수 있었기에 방법에 대한 설명보다는 활동 위주로 더 많이 활동을 구성했는데요,
'인디스쿨'의 자료를 다운로드해 조금씩 바꾸어 서로 질문을 만들고 답하기 활동을 했습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문제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서로 내고 맞추는 활동을 하는 가운데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막대그래프의 해석 방법에 대해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허니컴보드로 막대그래프가 편리한 점을 찾아 정리해보는 활동을 했는데요,
각자 비슷한 생각끼리 묶는 활동으로 연계를 해보니 역시나 예상대로 학생들의 의견이 모두 비슷하게 수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2. 상어밥으로 진행한 막대그래프 그리기 활동!

(Feat. 아기 상어)

막대그래프의 해석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그리는 방법을 알아보아야겠지요?

교과서에서는 '올림픽 메달 수'로 그리기 활동을 하는 것이 있어서 저는 그렇게 하지 말고

'고래밥'을 활용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고래밥'을 사러 갔는데요!
그런데...!! 이럴 수가 고래밥이 마트에 한 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상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상어밥...!

그렇습니다... 이제 고래밥을 말하면 세대 차이를 겪는 것입니다. 이제 아이들의 세대에서는 상어밥이 대세였습니다...
이렇게 상어밥을 분류하며 자연스럽게 막대그래프를 그리는 학생들!
한창 배고플 시간에 배고플 나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

아기상어를 BGM 삼아서 열심히 막대그래프를 만들고 그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3. 칸아카데미로 복습해요!

칸아카데미에는 막대그래프에 대한 좋은 학습 콘텐츠가 있는데요!
실제로 자료를 보고 막대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활동과 자료를 보고 해석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로 제시되는 칸아카데미 수학 연습문제를 풀어보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부담 없는 문제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연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문제 풀이 결과는 위와 같이 교사의 LMS로 모이게 되고 저는 그것을 토대로 맞춤형 수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문제 제공부터 LMS까지 All in One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칸아카데미!

쉬우면서도 확실한 정보 제공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전달해주는 점이 최고 강점입니다. :)

여러분도 아래의 링크를 통해 간단히 체험해보실 수 있답니다! :)

1. 막대그래프 그리기
타이틀이 없는 웹문서입니다.
내용이 없는 웹문서입니다.
ko.khanacademy.org
2. 막대그래프를 읽고 자료 해석하기
막대그래프를 읽고 2단계로 푸는 문제를 풀어 봅시다.
두 개 이상의 자료를 비교하는 막대그래프 읽고 해석해 봅시다.
ko.khanacademy.org
04. 자료 조사부터 막대그래프 작성까지!

우리가 만들어 가는 막대그래프 단원

이번 단원의 마무리 활동은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와 이를 토대로 한 막대그래프의 작성, 그리고 여러 가지 막대그래프를 보고 신문기자가 되어 신문기사를 작성해보는 활동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모둠별로 열심히 설문 조사를 위한 도구를 만들고 나서,
교무실로 달려가서 열심히 자료를 조사해오고요...
동생들한테도 가서 친절하게(?) 설문조사를 하기도 하고요...
선배들한테도 설문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이놈의 설문 조사를 한다고 온 학교를 뒤집어 놓았는데요... 그래도 그만큼 많은 데이터를 모아서 돌아오는 학생들입니다.

(들리는 여담으로는 유치원에 가서 유치원 아이들에게도 설문 조사를 했다는...)
그리고 교실로 돌아와서 자신들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막대그래프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자신들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막대그래프를 만들어보아서 그런지 학생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해보는 학습이 최고의 학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05. 막대그래프를 바탕으로 모둠 신문 만들기!

마지막 활동은 막대그래프를 바탕으로 자료를 해석하여 신문 기사를 쓰는 활동으로 전개했습니다. 우선 각자 다른 막대그래프를 제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문 기사를 써보는 활동을 했는데요,
신문 만들기 활동 자체는 구체적 조작 활동이었지만, 이 활동의 결과물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조별 구글 문서에 사진을 통해 첨부시켜 간단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그림도 그리고 막대그래프 자료를 해석하며 신문 기사를 써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막대그래프 단원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 조작 활동부터 직접 자료를 조사하여 막대그래프를 만들고 자료를 해석하여 신문기사를 만들기까지! 어쩌면 작은 프로젝트와 같은 단원이었는데요,

이런 활동들과 더불어 LMS 데이터까지 함께 활용을 하였기에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운 수업이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그럼 다음 시간에도 더 재미있는 수업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