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나눔] 다이소 조화로 부토니에 만들기

발행일 : 2017-09-03 23:02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취미생활 포스팅으로 찾아왔어요.
    오늘 주제는 "부토니에 만들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부토니에라고 부르는 부토니에르는 양복의 단추 구멍에 꽂는 꽃장식을 의미한다고 해요. 요새 셀프웨딩촬영을 위해 직접 부토니에를 만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오늘 다이소에서 3000원어치 조화를 사다가 만들어보았어요!(+전에 수업 후 남은 조화도 함께 활용했어요)
  • 준비물은 조화, 꽃철사(또는 지철사라고도 불러요), 꽃테이프, 꽃가위 또는 가위, 리본 또는 레이스, 필요에 따라 글루건 심과 라이터가 있습니다.
  • 1. 먼저 꽃을 필요한 만큼 잘라줍니다. 보통 꽃 머리에서 엄지손가락 하나보다 짧게 자르면 됩니다. 
    초음에는 화관만드는 법을 알려드리려해서 부토니에에는 쓰지 않은 꽃 사진을 찍었어요.
  • 2. 꽃을 좀 더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해 얇은 꽃철사를 구부려 한쪽이 더 긴 U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이 또한 길이가 너무 길지 않게 해주세요!
    *모바일로 작성중이라 사진 편집이 어려워 돌아간 사진을 업로드합니다ㅠ
  • 3. 구부린 철사를 꽃의 머리부분에 바짝 가져다 대고 길게 잘라낸 부분으로 꽃대와 철사를 칭칭 감아줍니다. 얼기설기 감아내려 아래 남은 철사부분까지 다 감아줍니다.(꽃의 목부분을 움직여 원하는 방향을 보게 할 수 있어요! 또 화관을 만들거나 다른 것을 만들 때 길이 조절이 가능해요.)
  • 4. 철사부분과 꽃의 목 부분을 고정시키고 안전하게 감싸기 위해 꽃테이프를 잘 감아주어요. 꽃테이프는 언뜻 접착성이 없는 듯 보이지만 살짝 당겨가며 돌려주면 강한 접착력을 가집니다!
    사용할 모든 꽃 또는 풀에 이 작업을 해주고 나면 거의 절반 이상 한거에요!
  • 5. 꽃과 풀의 위치를 다양하게 바꾸어보며 가장 예쁜 모습을 찾습니다. 마음에 드는 모양을 찾으면 아래 남은 철사부분을 다시 한 번 철사로 감아주고(흔들리지 않고 튼튼하게) 다시 꽃테이프로 감아줍니다.
  • 6. 꽃테이프로 마무리 후 리본이나 레이스를 감아주면 예쁜 부토니에가 완성됩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작업하려고 옅은 노란빛이 도는 리본을 선택했어요. 리본에 글루건심을 라이터로 살짝 녹여 바르고 붙여 리본과 부토니에를 고정시켰습니다.
  • 7. 옷의 주머니에 넣거나 옷핀으로 꽂아주면 완성! 다양하고 예쁘게 활용하실 수 있어요!
  • [나눌 이야기]
    * 다이소 꽃을 선택한 것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작업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였어요!
    * 꼭 꽃가위가 아니어도 되지만 꽃가위 절단력이 참 좋아서 아주 두꺼운 철사만 아니면 잘 잘라져요!
    * 위 준비물들은 대부분 문구점 또는 다이소에서 1000~2000원에 구입 가능해요!(실크플라워 제외)
    * 만들기 정말 어렵지 않아요! 저도 부토니에는 이번에 처음 만들어봐요.


  • 혹시 여러 촬영을 앞두고 있을 때, 아니면 이벤트로 필요할 때 한 번 만들어보셔요!^^ 쉽고 간단하게 예능 한 편 보며 만들기 좋은 난이도입니다. 저렴한 조화로도 예쁘게 잘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좋은 취미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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