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수업 영상을 인터넷에 탑재해 콘텐츠화하는 그럭저럭 쉬운 방법

발행일 : 2021-12-02 21:13  

줌 수업 영상을 인터넷에 탑재해 콘텐츠화하는 쉬운 방법

학생들의 초상권 문제를 해결하면서 영상의 질을 확보하는 아이디어에요^^

줌 수업을 20개월 정도 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콘텐츠화해서 보급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이었습니다. 거꾸로 수업하는 선생님은 디딤 영상이라는 것으로 쓰실 수 있겠지요. 줌에서 제공하는 영상이 개인 정보인 참가자 얼굴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오려내야 하는데 셰어웨어인 Format factory를 이용해도 편집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개인용 무료 프로그램인 oCam을 이용해 컴퓨터 화면의 필요한 부분만 캡쳐해서 영상으로 저장합니다.

오캠으로 캡쳐한 형상입니다. 

이건 줌의 기록 영상입니다.

oCam 영상과 줌 영상의 화질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oCam은 수시로 기록과 중단을 계속할 수도 있으며 녹화 영역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oCam의 경우는 개인이 비상업적으로 사용할 때만 무료라 학교에서 사용하시려면 구입하셔야 합니다. 줌은 영상 종료 후에 일정 시간 동영상 처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데 oCam은 종료와 동시에 저장이 됩니다. 필요에 따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 영상은 유료 프로그램인 Camtatia로 녹화했습니다.

강사가 설명하는 얼굴이 나오는 영상도 의미 있는 정보인데 줌 영상에서 그 부분만 잘라내니 해상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휴대폰에서는 그런대로 봐줄 만하지만, PC에서는 번져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해서 PC 캠 바로 옆에  시중에 파는 미니 삼각대로 휴대폰을 거치해놓고 셀카 모드로 해서 얼굴만 따로 찍으니 그런대로 볼만 하네요.

제 휴대폰(S21)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Zoom으로 기록한 영상 중 제 얼굴 부붐만 Fomat factory 자르기한 영상입니다. 휴대폰 촬영 영상은 컨텐츠로 사용할 수 있으나 줌의 얼굴 영상은 쓰기 어렵습니다.

 

물론 얼굴이 강의 화면 일부에 들어가는 Camtatia 등 유료 프로그램도 있지만, 코로나 시국에 하루하루 버티기도 어려운 형편에 그런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는 것도 일입니다

가성비, 노성비 모두 고려할 때 합리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코로나 이 녀석이 별의별 궁리를 다 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래처럼 새로운 콘텐츠를 구축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ket21/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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