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고터꽃시장 이용, 꽃 정리하는 법

발행일 : 2017-06-13 10:51  

  • 어제에 이어 또 취미생활을 공유합니다!

    취미생활인 꽃만지기를 위해 제가 가는 곳은 바로 '고속터미널 꽃시장'입니다.

    고속터미널 꽃시장은 저렴하게 절화를 구매할 수 있고 생화뿐만 아니라 퀄리티가 좋은 조화, 예쁜 화병, 포장지 및 각종 부자재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 꽃시장에 도착하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진이 다 날라갔어요....

  • 저는 꽃시장에 토요일 11시~12시 쯤 도착하게 간답니다.

    생화시장은 1시에 마감하기 때문에 12시가 넘어 가면 떨이를 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토요일에 많이 할인하는 것 같아요~)

    이미 꽃들이 다 품절된 상태라 11시쯤 가서 둘러보며 오래 꽃을 구경합니다.

    1시에 생화시장이 마감되고 나면 6시까지 운영하는 조화&부자재시장을 구경해요.


    [고속터미널(고터)꽃시장 운영 시간]

    생화시장 : 월~토  오전 12시~오후 1시

    조화&부자재시장 : 월~토 오전 12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토요일에서 넘어가는 오전12시부터 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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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재 및 조화 시장에는 다양한 부자재를 팔아요.

    이날은 제가 화병에 꽂혀서 화병만 찍었지만 디퓨저 용기, 디퓨저 소품, 장미가위, 포장지, 바구니, 다양한 천 등 여러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 이건 2015년에 고터꽃시장에 가서 샀던 22,000원어치의 꽃이에요.

    한 단에 저렴하게는 2,000원부터 비싸게는 20,000원 이상으로 다양한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어요.

    꽃 종류가 다양하고 그린소재, 목이 큰 꽃들, 다양한 꽃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아주 좋아요!

  • 이건 2017년에 고터 꽃시장에 가서 산 33,000원어치의 꽃이에요.

    튤립이 철이 아니라 한 단에 10,000원을 주고 샀더니 전체 가격이 훅 뛰었지만

    다른 꽃들은 아주 저렴하게 샀답니다.

  • 꽃을 사오면 가장 먼저 꽃가위를 이용해 잎이나 가시를 정돈해요.

    꽃시장에서 파는 꽃들은 꽃가게에서 사는 것과 달리 정돈되어있지 않아요.

  • 꽃을 다듬을 때 줄기 가장 아래를 사선으로 잘라 물에 담궈주면 꽃이 오래가므로

    꽃을 오래 보고 싶고 좋은 꽃을 고르려면 살짝 덜 피어 있는 꽃 그리고 줄기가 긴 꽃을 구입하는게 좋아요.(계속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주며 물을 갈아줍니다.)

    같은 꽃이더라도 줄기의 길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요!

    급하게 짧은 기간 볼 꽃을 구매하는 것이라면 다 핀 줄기가 짧은 꽃을 사는게 더 저렴해요.

    한 단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될 때에는 줄기의 길이를 보고 판단하면 돼요.

  • 꽃가위가 없다면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고(2,000원 정도)

    일반 가위로 사진과 같이 정돈할 수도 있어요.

    장미처럼 가시가 있는 경우 가시를 가위 사이에 두고 가위를 뒤로 살짝 젖혀주면 장미 가시가 톡 떨어진답니다. 장미는 전용 정리기구도 있어요~^^ 꽃시장이나 꽃가게에 가서 장미 정리하는 도구를 사고싶다고 말하면 1,500원~2,000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요!

  • 가지만 잘 정돈하여 꽃병에 꽂아두기만 하여도 예쁜 인테리어가 된답니다.

  • 꽃시장에서 2,000원주고 산 예쁜 화병에 꽃을 꽂아둔 모습


  • 전에는 꽃을 사거나 구독하는게 사치라고 많이들 생각했지만

    꽃을 사고 정리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힐링이 된다는 생각을 해요.

    꼭 꽃시장을 가지 않더라도 집근처 예쁜 꽃가게에서 꽃 한 단을 사 집에 꽃아두며

    2주의 행복을 느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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