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생활에 너무 만족하신다면 절대 이 글 보지 마세요.


이 모임은 교직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선생님들을 위한 1대1 상담/컨설팅 모임입니다.


혹시,


이상한 부장을 만나서 너무 괴로우신가요?
민원을 막아주지 않는 관리자 때문에 힘드신지요?
학생들과 사이가 좋지 않으세요?
학부모와의 통화가 여전히 두려우세요?


맡으라고 해서 부장을 맡았는데...
부서 선생님들과 관계가 쉽지 않는다면.
이런저런 이유로 교사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10분만 시간을 내어보세요.
이 모임에 대한 소개글을 읽으시는 것으로도 큰 도움 되실겁니다.


*이 모임은 모임 날짜에 실제 모이지 않습니다.
상담이나 컨설팅을 원하신다면 고민이 되시는 내용을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
48시간 이내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클릭을 하셨네요. 아마 어떤 부분에서든지 교직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딱 10분 투자하셔서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만 하셔도 선생님께 많은 도움이 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 지난 모임 후기 >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제 보내주신 회신보고 감동받아서 눈물이 글썽 했어요. ㅎㅎ

선생님이 같이 욕해주시고 그 사람의 행동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지적해주시는 걸 읽으면서, 그동안 제가 겪은 정신적 고통과 괴로움이 정상이었구나 수용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적어주신 글 얼른 다 읽고 싶지 않아 일부러 더 천천히, 한줄 한줄씩 읽었네요..^^;

알려주신 동영상 링크도 찾아보고 영상에서 나온 책 오늘부터 읽어보고 있습니다. 

 

 

저는 임용시험을 준비할 때, 스포츠강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 학급 여학생들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반 수업이 있는 전날 밤에는 속이 울렁거리고,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냥 ‘학교가 폭발하거나 없어졌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 나는 교사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만두고 싶었지만 저의 임용합격만 지켜보고 있는 부모님, 장인장모님, 아내 그리고 토끼같은 두 아이 때문에 그만두지 못했습니다. 그만두더라도 합격하고 그만 두어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서 겨우 임용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사를 천직이라 생각하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이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show me the money”라는 치트키를 입력하면 돈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게임이 매우 쉬워집니다. 저는 교직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치트키를 발견했습니다. 이 치트키를 발견하고 사용한 이후 교직 생활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담임을 할때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저와 함께한 1년동안 몸도 마음도 끊임없이 성장했습니다. 학부모가 담임을 좋아하고 신뢰하니 사안이 생길수가 없습니다. 작은 사안이 생기더라도 자연스레 해결되어버리고 맙니다. 담임이 학급에서 하고자하는 일이 있다면 학생이든 학부모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줍니다. 지금 생각해도 담임을 할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첫 해 담임반 학생에게 받은 편지)

 

    

(학부모님께 느닷없이 받은 선물같은 카톡)

 

 

(2019 중학교 일반교사(담임) 학부모만족도 조사)

 

(2021 중학교 일반교사(담임) 학부모만족도 조사)

 

 

 

(2019~2021 학생 만족도 조사 中)

 

 

생활지도부장을 맡고 있지만, 저만의 업무효율화 방법으로 매일 칼퇴근합니다. 업무를 오래하는 것과 쉽게하는 것은 다릅니다. 방법을 깨닫고 나면 학생 생활지도만큼 재미있고 보람찬것도 없습니다. 사안을 제대로 다룰줄 알면 해결하지 못할 사안은 없습니다.

 

 

 

(생활지도부장 하면서 받은 편지)

 

 

저는 서울 인왕산 아래에 있고, 김대호 아나운서집 인근에 있는 인왕중학교에서 생활체육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공승규입니다.

 

2024 서울교육 10년 백서 집필진

2024 학교폭력심의대책위원회 교원위원

2023, 2024 학생 생활규정 길라잡이 집필 위원

2023 교육부 민원 응대 매뉴얼 집필진

2023 🔗푸른나무재단 학폭예방 에세이 교육부장관상

2024🔗생지부라 행복한 공부장 (학교폭력, 생활교육 그리고 학부모 소통 이야기) 저자 

 

 

 

아직까지 학생들 생활지도, 학교폭력 사안처리, 학부모 민원 중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사안은 없습니다. 특히 정식으로 학교폭력으로 접수된 사안 중 95% 이상을 학교장 자체해결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범죄수준의 학폭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99.99% 피해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해소하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학폭을 꼭 가야만 하는 사안만 학폭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학교 그리고 온라인에서 약 20차례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주로 소통 중심의 행복한 학급운영, 학생 생활지도, 학부모 소통, 학교폭력예방 등의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아래는 제 연수에 참가하셨던 선생님들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소중한 후기 약 350여개, 문서로 70page 중 일부입니다.

 

 

“그동안 들었던 연수 중 제일 흥미롭고 재미있던 연수였습니다. 아무래도 생활지도부에 들어가게 될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걱정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과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블로그도 알려주셔서 앞으로도 계속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사례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활동들이라 새로웠고, 저도 꼭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ㅎㅎ 학급활동 많이 하고 싶어서 중학교 가고 싶어졌어요!!ㅎㅎ 그리고 요즈음 많은 사건들로 인해 학부모님이 마냥 무서웠는데 학부모톡 꼭 활용해서 학부모님들을 제 편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ㅋㅋㅋ 다음에도 선생님 연수 꼭 듣고 싶어요... 모든 점이 좋고 유익했습니다👍👍👍”

 

“가능하다면 연수원에서 3시간 강의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좀 더 많이 듣고 싶습니다! 저는 오히려 더 듣고 싶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학생 상담할 때, 멘트를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할 때가 있었는데. 친철히 1부터 10까지 다 알려주셔서 그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학부모톡도 이번학기 때 시도해 볼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학급 활동도 영화보기는 바로 시행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지도 사례와 그에 대한 교사의 대응책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역시 생생한 사례와 경험만큼 피부에 와닿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학부모와 학생들을 평소 교사편으로 만들어놔야 문제 사안이 발생했을 때에 힘이 덜 들 수 있다는 가장 중요한 전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블로그에 자세하게 사안을 적어주셔서 복습할 수 있는 게 좋습니다.”

 

“생활지도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 말씀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학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신 일들을 이야기하듯이 말씀해주셔서 재미있고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학폭 발생 시 해결책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시고 주의사항까지 콕 집어서 알려주셔서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학폭예방을 위한 학급행사와 학부모님단톡방을 운영하신 사례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와 활동이었고, 존경스럽습니다. 용기 내서 올해 단톡방을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장장 3시간 넘게 열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담소 오픈채팅방도 가입해서 올해 시작부터 생활지도 관련 든든한 지원자가 생긴 것 같아 벌써부터 심적 힘이 됩니다.감사드립니다.”

 

“생활지도에는 정답이 없는 만큼 연수를 하기에 너무 나도 많은 내용이 있을거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걸 다루기에 어려움이 있으셨을 텐데, 교재까지 만들면서까지 열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어려움이 있으면 교재를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5시간 가까운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사안 (왕따, 폭력, 거짓말, 수업 방해 등)을 다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내용으로 진행하시는 연수가 있어도 또 듣고 싶을 것 같습니다!”

 

🔗각종 연수 후기 모두 보기

 

 

교직생활이 재미있기 위한 조건은 많습니다. 이 소개글에서 모든 것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1가지만 말해보라고 한다면 학생, 학부모 그리고 동료교사와의 관계를 꼽겠습니다. 단 하나의 집단과 관계가 좋지 않더라도 교직생활은 2배 힘들어집니다. 반대로 모든 관계가 좋다면 교직생활은 10배 쉬워집니다.

 

🔗남을 가장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

 

 

1. 학생과 관계가 좋지 못하면 생각지 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같은 문장으로 교육해도 옆반 선생님 말은 듣고 내 말은 듣지 않습니다. 우리 반은 그렇게 고생해서 학급행사를 해도 참여율도 저조하고 만족도도 낮습니다. 학기 초에 분명 우리 반 아이들 구성이 좋았던 것 같은데, 2학기가 되니 아이들이 날뛰기 시작합니다. 

 

2. 동료교사와 관계가 좋지 못하면 교무실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출근하고 가방을 내려놓고 다른 공간을 찾습니다. ‘어차피 나는 학생들 보러 학교 온거니까. 괜찮아!’ 이렇게 생각하셔도 동료교사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은 반드시 있습니다. 동료교사와의 관계도 반드시 좋아야 합니다. 내가 우리반 아이들과 무언가 하려고 할 때 도와주는 사람도, 방해하는 사람도 동료교사이기 때문입니다.

 

3. 학부모와의 관계는 무조건 좋아야 합니다. 많은 교사들이 불편함을 이유로 학부모와의 관계를 피합니다. 학부모 상담주간 등을 활용한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학부모와의 관계는 좋으면 좋을수록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학부모와의 관계가 좋으면 학생들이 말을 잘 듣습니다. 사안이 발생해도 쉽게 해결됩니다. 매일 응원받으며 교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학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좋지 않을수록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직생활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1번째 요소는 학부모와의 관계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상담이나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금방 좋아질 수 있을까요? 네. 금방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근무하시는 선생님의 글을 공유해드립니다.

 

“저도 다음에 가해자 부모님과 통화할 일이 있었고, 공승규 선생님처럼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 느낌을 살려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어머님께서 "일을 만들어 드려 죄송하다",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묘했습니다. 학부모님을 항상 적으로 생각했던 제가, 학부모님과의 통화 후 오히려 힘을 얻는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학생을 함께 교육하는 동지가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동료교사 루이지 선생님 후기 중 일부)

 

🔗루이지 선생님 후기 전체 보기

 

 

만약 위 세 집단과의 관계가 좋다면 학교는 일터가 아닌 놀이터가 됩니다. 학교 일이 힘든 건 일보다는 관계 문제입니다. 저는 매일 놀이터에 오는 기분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편안하고 행복한 교직생활’에 대한 일대일 상담/컨설팅에 관한 모임이지만, 사실 ‘모든 인간관계 잘 맺기’에 대한 모임에 가깝습니다. 이와 관련한 저의 모든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학급행사 해보려고 하니까 동료교사가 자기네반은 어떻게 하냐고 뭐라해요.

쉬운일 맡으려고 울고 소리 지르는 동료교사 때문에 미치겠어요.

학부모가 학생 말만 믿고 연락만 하면 공격적으로 나와요.

학부모가 제가 어리다고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학교폭력 사안이 일어났습니다. 도무지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같은 말도 내가 말하면 학생이 덤벼들어요.

여학생들끼리 기싸움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학생 생활지도 이거 어떻게 하는 거에요?

주말 지나 학교 갈 생각하면 잠이 오질 않습니다.

학급, 학교가 바뀌어도 시간이 지나면 또 문제가 발생합니다.

정말 그만둘까 생각중입니다.

 

 

그간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질문 받았던 내용을 생각 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학교의 일은 매우 특수해서 다른 곳에서 상담해도 크게 해소되기 어렵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털어놓아보아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아래와 같이 속만 후벼파는 소리를 듣습니다.

 

 

“야~ 그래도 너는 방학이 있잖아~”

“근데 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학교 이야기는 좀 소꿉놀이같다 ^^”

 

 

외부기관에 상담을 받으러 가면 마음의 평안은 좀 찾을지 모르나 본질적인 문제의 원인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본질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는 시간이 지나 또 발생합니다. 뿌리채 뽑지 못한 잡초와 같습니다. 이파리만 뜯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 모임은 좀 쓰리더라도 선생님들이 겪고 계신 문제의 근원. 즉, 잡초의 뿌리를 뽑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급하지 않은 선생님들께서는 이 연수 소개 글과 제가 링크 달아드린 글, 제 블로그를 찬찬히 꼭 둘러보세요.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 과정으로 문제가 해결이 되시면 제일 좋겠습니다.

 

그런데 저의 모든 글이나 자료를 보았는데도 해결이 어렵고, 꼭 개별적으로 상담을 희망하시는 선생님들께서 본 모임에 신청해주세요.

 

 

상담, 컨설팅 영역

 

1. 학교폭력

단순히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해서 학교폭력은 절대 줄어들지 않습니다. 전교생 cctv화 등의 특화된 학교폭력 예방법 등으로 학교폭력 사안 발생률을 10배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안 발생 시 전문적인 학교폭력 사안처리로 가,피해관련 학생/학부모 모두 마음상하지 않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교사가 사안처리로 힘들지 않습니다. 

 

학교폭력은 사안 발생 초기에 담당교사의 대처가 가장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루기 힘든 일이라고 하는 학교폭력도 방법을 알면 잘 됩니다. 보람과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2. 학생 생활지도

학생을 생활지도 한다는 것은 종합예술입니다. 단순히 몇 가지 기술만 다루어서는 잘 되지 않습니다. 학생 생활지도는 ‘뒷모습 이론’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기에 상황별로 적절한 생활지도 방법 사용, 학부모와의 관계, 말의 뉘앙스 등이 종합적으로 잘 어우러졌을 때 원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자기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녀를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육아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생활지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학생을 좋아하지 않는 교사는 드뭅니다. 학생이 좋으니 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을 어떻게 잘 다룰지에 대한 고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학생을 향한 진심 하나로만 모든게 해결되진 않습니다.

 

 

3. 학부모 소통

제가 감히 가장 자신있는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 생활지도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사안처리의 끝은 학부모와의 상담입니다. 이 부분이 매끄럽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 끝나가던 일도 다시금 커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받고, 학부모가 좋아하는 교사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거짓말 조금 보태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치 못한 좋은일들이 마구마구 생깁니다.

 

학부모의 니즈는 명확합니다. 내 자식이 학교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확신만 심어준다면 학부모와의 관계는 급속도로 좋아집니다. 학부모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좋은 담임선생님을 다시 만나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어떻게 될까요? 

 

학생들에게 1을 주면 학생들은 2를 갚습니다. 그런데 학부모에게 1을 주면 학부모는 10을 갚습니다. 이 얼마나 말도되지 않는 투자입니까?

 

 

4. 담임(학급경영)

요즘 학급을 운영할 때 필요한 자료가 없어서 운영하지 못하는 분들은 없습니다. 톡방에서 떠도는 수많은 자료들을 다 써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담임으로 학급을 운영한다는 것은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가 아닙니다. 1인1역만 시행한다고 우리반이 갑자기 모두 자율적으로 착착 움직이는것이 아닙니다. 

 

결국 우리반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우리반 아이들의 신뢰를 먼저 얻어야 합니다. 이 밑작업이 잘 된 이후에는 담임이 1인 1역을 하든, 학급행사를 하든 다 잘되는 학급이 됩니다. 심지어 담임이 실수를 하더라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반 아이들이 우리 선생님이 좋으니까 지켜주고 싶거든요. 

 

학생들의 마음을 훔치는 법은 배워야합니다. 교직생활을 오래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깨닫는 부분이 아닙니다. 주변에 많이 보셨잖아요? 훔치는 법을 알아야 훔칠 수 있습니다.

 

 

5. 부장

한 부서가 잘 움직이는지 아닌지는, 그 부서 생활이 재미있는지 없는지는 부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부장을 잘 하는 것일까요?

 

부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서 구성입니다. 어떤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느냐가 성공적인 부서생활의 80%이상을 차지합니다. 가능하면 나보다 나은 사람과 함께 부서를 구성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나보다 나은 사람을 모실 수 있을까요? 일단 내가 A급 부장이 되어야 합니다. B급, C급 부장과 함께 일을 하겠다고 A급 인재가 오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부장이 B급, C급이라면 최대가 B급. 보통 C급, D급인재로 채워집니다. 

 

반대로 부장이 A급 평가를 받는다면 A급 인재가 함께하고자 합니다. 심지어 S급 인재가 함께 해주신다고 하면 그해 부서에서 걱정할 거리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장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좋은 인재를 영입할 수만 있다면 부서는 너무 아름답게 움직입니다. 제가 요즘 그렇거든요.

 

 

6. 업무효율화

chat gpt를 모르고 업무효율화를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상황에 맡는 chat gpt 프롬프트를 구입하고 모으는 것이 맞는 방법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교사를 위한 기본적인 chat gpt 활용법만 알아도 어떤 영역이든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을 여러집단에 물어봅니다. 집단마다 여러 방법을 제시하지만, 대학교수는 매우 심플합니다. 대학원생을 불러 “ㅇㅇ야! 코끼리 냉장고에 좀 집어넣어라.”고 하면 끝입니다.

 

chat gpt를 이해한다는 것은 분야별로 최고로 똑똑한 대학원생 100명씩 얻는것보다 가치있습니다. chat gpt에게 어떻게 일을 시켜야 하는지만 깨달으면 어떤 작업이라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저는 chat gpt를 이해하고서부터 세특작성, 가정통신문, 기안문, 행사기획서, 학생확인서, 회의록. 심지어 학폭업무 학생확인서, 사안조사보고서 까지도 도움받고 있습니다. 모든 저의 업무를 해결하는 시간을 1/10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줄어든 시간이나 에너지를 학생에게 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그외

그외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를 말합니다. 

 

 

상담방식은 서면 상담, 줌 상담, 유선 상담의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선생님들께서 선호하시는 방식으로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서면상담은 낯선이와 대면하는 것이 불편한 선생님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고민에 대한 내용을 A4용지 5장을 넘지 않는 분량으로 자세히 적어 주시면 확인 후 48시간 내에 오로지 선생님만을 위한 상담의견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줌이나 유선 상담의 경우 보다 즉각적인 대답, 추가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 등을 얻고 싶으신 선생님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상담 시간은 1시간입니다. 선생님의 교직 전반에 대한 고민 내용을 A4용지 5장을 넘지 않는 분량으로 자세히 적어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확인 후 일정을 잡기 위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담이나 컨설팅을 희망하시는 선생님께서는 먼저 본 모임 신청을 해주세요. 그리고 저에게 상담받고 싶으신 내용을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 (prosumer0@naver.com). 메일 확인 후 일정을 잡기 위한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담에 대해 불만족하실 경우 결재액 100% 환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그래도 저는 학생 생활지도나 학부모 소통에 있어서 기술적인 부분이 매우 궁금합니다. 도움받을 자료 없을까요?

A. 제가 만들어서 배포했던 각종 생활지도, 학부모 소통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찬찬히 읽어보시면 도움되실 것 입니다.

 

🔗패턴 생활교육 pdf

🔗상황별 생활지도1 pdf

🔗상황별 생활지도2 pdf

🔗학부모 소통법 pdf

🔗지금껏 해본 학급행사 모음 pdf

 

Q. 블로그를 하시는 것 같은데, 주소 알려주세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A. 네. 블로그 링크 드립니다. 🔗생활지도부장 공승규 블로그

 

 

Q. 책도 쓰시고, 연수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1:1 상담이 또 필요한 이유가 있나요?

A. 오프라인 강의, 블로그 글 작성 그리고 각종 연수를 진행하면서 늘 저 스스로 답답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완전히 솔직해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여러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모든 상황에 대해 가감없이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선생님들에게 도움되는 말 보다는 착하고 예쁜 말들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부분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정말 솔직해지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정말 도움이 되니까요.

 

교직생활은 교직경력과는 상관 없다고 확신합니다. 교직생활이 재미있고 잘 되시는 분들은 초임부터 잘 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르는 분들은 30년차가 되어도 잘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잘 해보겠노라고 교육대학원을 다녀오고, 대학원에서 배웠던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실천해봐도 어렵습니다. 잘 안됩니다. 학생들, 동료교사, 학부모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어렵습니다.

 

‘나는 짝수해가 잘 맞는데, 올해는 홀수해라 그렇다’고 스스로 위로를 해봅니다. 반을 잘못뽑아서 이상한 애들을 만나 그렇다고 해봅니다. 별나고 이상한 학부모를 만나서 그렇다고 해봅니다. 주변 선생님들이 ‘맞다 맞다’고 맞장구를 쳐줍니다. 그래도 본질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착하고 순한 아이들로 구성된 학급도 이상한 담임선생님을 만나서 한학기를 보내면 모든 아이들이 그 선생님처럼 되어갑니다. 반대로 처음에 날뛰고 엉망인 아이들로 구성된 반을 맡아도 어떤 담임을 만나서 한 학기를 보내면 아이들이 천사처럼 바뀌어갑니다. 다들 그런 모습 보지 않으셨나요?

 

저는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 즉 금쪽이가 등장합니다. 이 금쪽이로 인해서 가정이 어떻게 어려움을 겪는지 영상을 함께 보면서 해결책을 찾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똑같은 문제 상황을 보고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오은영 박사님을 볼때면 저는 몸에서 전율이 일어나고 존경심이 절로 듭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보입니다. 금쪽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정의 평화를 찾아올 수 있는 사람은 부모라는 것입니다. 결국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아이가 변합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학교에서는 결국 이 글을 읽고 계신 선생님이 바뀌셔야 합니다. 주변탓만 해서는 문제가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가 선생님을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해결되면 정말 많은 부분이 해결됩니다. 지옥같던 교직생활이 천국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기피학교라고 해도 선생님에게만은 선호학교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무작정 신청하지 마시고 제 블로그나 제가 만든 자료, 책 등을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많은 경우 선생님이 가진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힘에 부치신다면 신청해주세요. 쓴약이 몸에 좋은 것 처럼, 쓰리지만 반드시 도움되는 상담만 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