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공부]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7화 - 공모주 청약하기

발행일 : 2024-04-26 11:13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주식회사는 모두 주식거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장이라는 절차를 통해서 주식 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중에서 적절한 곳에 상장을 하게 되구요.

당연히 상장 승인이 되어야 공모주 청약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장을 준비하다가 상장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들이 원하는 금액을 모집하기 어려우면 중도에 상장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상장을 통해서 확보한 자금으로 공장부지, 생산 기계를 구입하거나 기술개발 등의 연구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계획이니 꼭 그렇게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제 공모주 청약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준비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증권사 계좌와 증거금(공모주 청약하는 증권사와 증거금은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 청약할 때 알아야 하는 것>

1.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해당 증권사 계좌와 증거금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청약은 2일간 진행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증권사 어플에서 "공모"라고 검색해서 신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2. MTS(스마트폰)으로 3분 안에 가능합니다. 청약 관련된 서류를 확인해야 하는데 한번은 시간을 내셔서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최소한 청약하는 종목이 어떤 회사인지 정도는 파악하고 투자하면 좋겠죠? 전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 되는 청약은 무조건 하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신중하게 청약합니다.

 

3. 청약에 사용되는 증거금은 당연히 미리 입금되어 있어야 하구요. 1주에 1만원하는 종목을 청약하면 1만원만 입금하는 것은 아니라 최소 청약 수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은 1주에 1만원하는 종목이 최소 10주를 신청해야하는 경우 총 10만원이 필요하고, 보통 증거금의 50%인 5만원을 계좌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청약 받는 수량만큼 돈이 나가게 되고 청약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증거금 5만원이 원래 계좌로 2~4일 뒤 입금됩니다.

 1주를 배정 받으면 증거금 5만원 중 4만원이 원래 계좌로 돌아오고, 상장일에 1만원의 주식이 상장되어 거래가 이루어 집니다. 이  때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는 100%이상 상승하기도 하고, 200%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1만원 이하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투자는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청약을 도와주는 증권사는 수수료를 받아서 챙기는데요 2천원 정도합니다. 증권사의 우수 고객이라면 수수료가 없기도 합니다.

 

4. 주관 증권사가 여러 곳인 경우 한 곳에서만 청약 가능합니다. 중복청약시 처음 청약한 증권사만 인정됩니다. 저도 모르고 해 보았는데 중복 청약이라고 화면에 뜨더라구요 ㅎㅎ

 

5. 청약 마감 전까지는 취소 후 재청약이 횟수 제한없이 가능합니다. 청약하고 취소하고 청약하고 반복 가능하다는 말인데 왜 그렇게 하냐면 주관사가 2곳 이상이면 배정받을 확률이 높은 증권사에서 하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2주 배정을 바라는 경우에는 큰 이점은 없으니 청약 2일 중 마지막날 3시 넘어서 유리한 곳에 그냥 청약하시면 됩니다. 

 

6. 청약은 균등, 비례 청약이 있는데 최소 청약주식수가 10주인데 1,000주 청약하면 자동으로 균등+비례 청약이 됩니다. 큰돈이 없는 경우 그냥 최소 청약수만큼만 해서 균등배정을 노리시면 됩니다. 비례 배정은 돈이 몇천만원이상 필요합니다. 돈이 많으셔서 균등 배정을 많이 받으려고 최소 청약수가 10주인데 100주하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 동일합니다. 그냥 최소만 넣으세요 ^^

 

7.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대출해서 투자하는 것은 자유지만 절대 비추입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청약은 20번이상 도전했구요. 15번정도 청약에 성공했습니다. 

수익률은 각각 100%가 넘는 경우가 대다수 이지만, 손해를 본경우도 3회 정도 됩니다.

수익금은 2년간 50만원 이상입니다. 

작아서 실망하셨나요? 

 

치킨 20번 주문할 수 있고, 커피는 1,000잔 정도 사먹을 수 있는 돈입니다. 

저에겐 결코 작지 않더라구요.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의 몫이고, 책임은 본인이 지시면 됩니다. 

한푼 두푼 모으시면서 경제와 금융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

 

댓글(0)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