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익했던 상상그리다필름 전문가공개강의

발행일 : 2019-06-30 21:42  

  • 상상그리다필름의 첫번째 전문가공개강의가 지난 6월 29일에 있었습니다.

    장소는 고양교육지원청 2층 누리마루였습니다.

    딱딱한 세미나실 형태가 아닌 카페 분위기 장소여서 매우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영상대학교 교수님이자 미디어 아트그룹 VSLAB의 대표이신 김은규 교수님과

    MBC 문화방송 제작기술국 영상기술부 조명감독이신 장익선 감독님을 모셨습니다.


    오전 강의의 김은규교수님께서는

    디지털영상과 뉴미디어 (시각+개념)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은 현재 프로젝션맵핑 미디어파사드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원화성 야행의 총감독을 맡으셨습니다.


    그래서 교수님 소개를 미디어파사드 영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주셨습니다.




  • 위 영상은 산티아고대성당이며 16대의 프로젝터로 진행된 것이고

    아래 영상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회의사당 555년 기념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빔프로젝터가 무려 104대로 투입된 작품입니다. 한대당 2만 시안으로 대당 2억가량

    되는 프로젝터가 104대가 사용되었다니 입이 떡 벌어지고 다물어지지 않는 수준이네요.

    건물규모가 가로 290 미터, 높이 80미터라네요.


    영상예술의 정의와 새로운 전달매체의 발달로 뉴미디어의 탄생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로 강의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작품의 중요한 키워드를 시각 + 개념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대표적인 작가로 제니홀죠의 작품을 보여주셨고 실제로 우리도 그 작품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강의에서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최근 미술적 태도는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 아이디어나 과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이라고 하셨습니다.

    대표적 작품으로 마르셀뒤샹의 소변기 작품인 "샘"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요셉보이스의 대표적인 명언인 "모든 사람이 예술가가 될 수 있다"를

    통해 우리 교사들도 모두가 예술가가 될수 있다라는 힘을 주셨습니다.


    또 대표적 작가 소개로 마크로스코와 뱅크시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정리를 해주시면서 개념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정리해주셨습니다.

    또한 신호와 정보를 활용한 뉴미디어의 새로운 창작기법에 대해서 소개는 강연에 참여한 모든 선생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오후 강의 역시 제가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특히 영상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지신 분이나 실제 만들기 위해 고민해보신 분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강의였습니다.


    한번더 자신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일관성있는 톤앤매너, 스토리를 담아내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상상그리다필름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내용이었다고 자부하는

    강의였습니다~

    주제는 빛으로 영상읽기로 , 주제 그대로 빛을 통해 영상에서 작가와 감독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며, 우리들이 작업할때도 그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은 김태호 PD님과 친분도 있으셔서 인지 무한도전의 큰 프로젝트의 행사들을 맡아 진행하셨습니다.


    구글에서 모자리자를 검색한 화면에서부터 강의를 시작되어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특성의 변화로 강의는 이어졌습니다.


    선생님들에게 영상이란 무엇인지, 왜 영상을 공부하고 싶은지, 영상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하셨습니다. 처음에 대답을 주저하는 샘들에게

    센스있는 책 선물을 꺼내시며 자연스럽게 활발한 연수 분위기를 이끌어 내셨습니다.


    강의의 목표는 영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자로 그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실무에서 사용한 다양한 자료들을 보여주시며 우리의 시각을 넓혀주셨습니다.



  • 강의를 듣고 나가시는 샘들 대부분이 강의에 대해 만족감을 말씀해주시기도하고

    엄지척을 올리면서 가시기도 하셔서 강의를 준비한 입장에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간혹 영상을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생소한 부분이 있기도 했었습니다만

    이 부분은 저희 상상그리다필름회원이라면 차차 제가 채워나가도록 하려고

    합니다.


    좋은 강의 진행해주신 교수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멀리 지방에서도 와주시고 끝까지 들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전 오후 모두 들으신 선생님들께는 산돌구름의 최상위라이센스 라이프버전

    6개월 사용권을 이번주중에 등록해드리겠습니다.


    또한 이번 강의는 티쳐빌 쌤동네에서 에코백과 노트, 부채, 티쳐빌매거진, 연수자료등을

    후원해주셔서 선생님들에게 더욱더 풍성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티쳐빌 쌤동네에 감사드리고 직접 와서 강의까지 들어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신

    임선옥차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산돌구름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한글만으로도 아름다운 작품이 될 수 있다라는

    한글 사랑의 마음을 상상그리다필름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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