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세상을 위한 교육! 학급에서 평화의 길을 찾다!

발행일 : 2016-12-13 10:15  

  • 세계시민교육의 첫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

  • 심성놀이, 학급경영을 거쳐

    마침내 평화에 닿다!

    허승환 선생님에게 처음 평화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 막 <토닥토닥 심성놀이> 집필을 마친 후 <공부가 좋아지는 허쌤의 공책레시피>에 몰두하고 있었던 허승환 선생님은 동시에 평화교육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지구촌은 나날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갈등은 늘어나고 더욱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그 말은 그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평화의 개념을 알고 체득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세상이 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평화가 무엇인지, 평화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아이야말로 세계시민의 자격을 필요로 하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책의 주제를 확장시키고 있는 허승환 선생님이 심성놀이와 학급경영을 거쳐 평화교육에 도달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큰 시작은 학급에서부터, 교실 속에서 이뤄지는 교육이어야 할 터였습니다.

      

     

    막연한 이론이 아닌

    실천으로서의 평화교육 말하기

     평화교육이라는 어젠다가 주는 아우라는 그 자체로도 크고 의미 있습니다. 그러나 그 크기 때문에, 자칫 큰 틀에서의 통론만을 다루는 내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러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논의가 진행되기 전에 다소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허승환 선생님이 더 민감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평화교육을 실제로 실행해야 하는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허승환 선생님은 평화교육 책을 만들게 되면 너무 큰 범주에서의 통론을 논하는 걸 지양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담지 못한 통론은 막상 그 이론이 적용되어야 할 현장에서는 허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허승환 선생님 책들이 그랬듯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평화교육 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게 허승환 선생님의 변함없는 생각이었습니다.

     

      

    더 넓은 평화교육을 위해

    선생님들, 힘을 합치다

     그래서 세계시민교육의 첫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허쌤의 학급경영 코칭을 통해 자신의 학급경영의 전반을 정리한 허승환 선생님의 다음 책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는 이보라 선생님이 가세함으로써 보다 본격화될 수 있었습니다.

    이보라 선생님은 다문화, 예술, 환경보호, 빅데이터 등등 우리가 평화를 말할 때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큰 개념의 평화와 그 구체적인 실천을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이보라 선생님의 폭넓은 관점은 교실 안의 평화, 그리고 아이들이 익혀야 할 평화 개념에서 시작하여 보다 확장적인 평화의 실천에까지 도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쌤스쿨김차명 선생님이 합류하였습니다. 김차명 선생님은 허승환 선생님과 함께 작업한다는 기획을 접하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제안을 승낙하시고 시간을 내 주셨습니다. 평소에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언젠가 같이 작업하고 싶다던 허승환 선생님과 김차명 선생님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도 세계시민교육의 첫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의 중요한 의미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리고 세상을 위한 교육!

    학급에서 평화의 길을 찾다

     세계시민교육의 첫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반의 평화를 방해하는 시스템과 평화를 해치는 습관화된 무의식, 그리고 환경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평화에 관해 무지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까지, 세계시민교육의 첫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는 교육 현장 속에서 평화에 대하여 고민해야 했던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하나씩 짚어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작은 문제에서부터 해소할 수 있는 평화교육의 방법들을 차근차근 제안합니다.

    세계시민교육의 첫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는 평화교육이 결코 어렵고 부담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자 합니다. 이토록 평화와 동떨어져 가고 있는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평화는 보다 직관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평화교육이야말로 진정 평화로운 교실을 꿈꾸는 모든 선생님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평화라는 이름에 담긴 무게 때문에 제대로 된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던 평화교육. 그러나 평화교육이야말로 어쩌면 점점 갈등으로 가득 채워지는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필수적인 교육이 아닐까요? 허승환이보라김차명 선생님이 함께 만든 세계시민교육의 첫걸음, 교실 속 평화놀이에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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