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발행일 : 2018-09-10 11:03  

  •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산유화- (영대3(1924), 시집 ????진달래꽃????,1925)

  • 1920

    스승 김억의 소개로 <창조> 5호에 시 '낭인의 봄', '그리워' 5편을 발표하며 데뷔, <학생계>'거친 풀 흐트러진 모래등으로' 발표

     

    1922

    배재고보 편입 후 <개벽>지를 통해 시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개여울', 소설 [함박눈] 등을 발표

     

    1924

    <영대>에 시 '밭고랑 위에서', '무신' , <동아일보>에 시 '나무리벌노래'를 발표

    1925

    유일한 시집 [진달래꽃] 간행, 시론 '시흔' 발표, <동아일보>에 시 '옷과 밥과 자유', <조선문단>에 시 '물마름' 발표

    1939

    스승 김억에 의해 [소월시초] 발행

    1968

    남산에 소월시비 세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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