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데이 과연 여러분은 괜찮나요?라고 해서요
혹시 광고를 통해 좀 더 팔기 위한 상술은 아닐까?라는 생각도요.
만약 누군가가 빼빼로를 받지 못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11월 11일은 여러가지 날이기도 해요.
농업인의 날, 보행자의 날 등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한 번 더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 반만의 데이를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살려 '친구사랑한데이 with 엽서 한 장"
미리 준비한 엽서와 사탕 한 꾸러미를 나눠주고 바로 옆짝에게 글을 써보도록 하였습니다.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요.
전체 다 일어나서 다른 친구의 글도 보고 또 직접 전달하며 말과 작은 사탕 하나로 전하는 사랑을 이야기해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반 친구들 모두와 함께 '서로 배려하는 친한 친구'행사를 같이 하게 되었어요.
엽서데이가 같은 모둠 내 혹은 한 친구를 대상으로 글을 쓰는 것이라면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하트모양의 포스트잇에 '모두가 함께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마음'을 담아 적어서 현수막에 붙여보는 것이지요.
이렇게 오늘 하루 "친구사랑한데이 with 엽서 한 장"를 운영해봤는데요
앞으로도 빼빼로데이는 엽서 한 장만으로도 친구를 좀 더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기는 날로 바꿔서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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