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축제의 현장 지금 소개해볼게요.

우리학교의 큰 자랑은 넓은 복도입니다. 그래서 층마다 학년행사가 가능하죠.

학교 축제 일이라 강당은 다른학년에 양보하고, 5학년은 넓은 복도에서

독서축제를 열었습니다.

각 반별로 부스를 하나씩 맡아서 운영했어요.

독서 보드게임 사진입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부스를 다니며 체험할 수 있어요.

독서 빙고 부스에요. 맞추면 작은 캔디가 선물로 나가요.

문제는 5학년이 읽은 슬로리딩 책 3권을 기준으로 냈어요.

독서감상화 갤러리

책을 읽고 인상깊은 장면을 수채화로 표현했어요.

각 반의 대표작 2개씩 전시하고 학생들이 공감하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독서 퍼즐 - 슬로리딩 책을 주제로 그림이랑 설명판을 만든 뒤,

임의적으로 조각을 내어 아이들이 퍼즐을 맞추고

시간내에 맞추면 선물을 타가도록 했어요.

그림만 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그림과 글을 섞어 넣어

책에 대한 정보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어요.

독서 포토존 입니다.

독서 내용 중 15소년 표류기를 배경으로 무인도를 그리고,

박스를 조립하여 난파선을 만들었어요.(슬루기호)

아이들이 인상깊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 인화해줄 예정입니다.

독서토론(3,4교시)

독서토론 주제를 6가지로 나누어 아이들이 희망하는 주제의 반으로 배정을하고,

사전에 찬성/반대의 의견과 근거를 준비한뒤

3,4교시에 그 반으로 가서 서로 독서토론을 했어요.

사회자, 판정단, 찬성측, 반대측으로 분류했어요.

토론이 끝나고 나면 찬성과 반대를 바꾸어서 한번 더 진행했어요.

그러면 서로의 의견과 근거를 알게 되었으니

다른 토론 전략이 필요하게 되죠. 이렇게 사고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강당에서 실시한 독서골든벨(5,6교시)

우리가 티비에서 본 스타일의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슬로리딩 3권에서 문제가 나왔고, 아이들이 낸 문제를 포함시켜 흥미를 더하였습니다.

적당한 간격과 패자부활전이 이 활동의 핵심입니다.

우승자는 상품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어야 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