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있는 교사 되기_교사는 편안하고 학생은 안정감을 느끼는 학급경영의 시작!/파이팅쌤/권위있는 선생님

발행일 : 2025-08-25 22:05  

권위있는 교사의 교사는 편안하고 학생은 안정감을 느끼는 학급 경영은

선생님들께서 편안하게 1년간 지속할 수 있는 학급 경영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권위를 가지고 편안하고 단순하게 학급 경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지킴이

파이팅쌤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권위있는 교사 되기

입니다.

 

요즘 권위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많지만

권위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 따르게 하는 힘

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신

입니다.

 

위의 두가지 사전적 의미

모두

교사에게 필요합니다.

 

그럼 사전적 의미를 바탕으로

권위를

교사의 입장에서 해석해보겠습니다.

 

교사는 1년간 20명이 넘는 학생들을 이끌고

학급 경영을 해야합니다.

 

여기서부터

많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교대에서 4년간 공부를 하며

교육학적 지식과 아동발달 관련 이론

아동심리학

다양한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하지만

 

1년간 학급 경영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큰 가르침을 받지 못합니다.

 

그렇게 교대를 졸업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발령을 받으면

 

바로 

3월부터 20명이 넘는 학생들을

데리고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학급경영을 시작해야합니다.

 

이때 많은 선생님들께서

친구같은 선생님

즐거운 선생님

함께 토의하며 이끌어가는 학급 경영

이론에 바탕을 둔 교사상/이상적인 교사상/미디어에서 만든 교사상을

바탕으로

학급 경영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고

새학기를 맞이합니다.

 

그렇게해서

1년 무탈하게 지나갈수도 있고

아니면 힘든 1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학급경영 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권위있는 교사가 된다면

다른 어떤 학급경영방법보다

수월하고 편안하게

학급을 경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학급경영의 가치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권위가 있는 교사입니다.

 

권위있는 교사가 된다고 해서

웃지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딱딱하게 대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즐거운 놀이활동을 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권위있는 교사가 되어 여유있는 마음을 바탕으로

따뜻한 미소를 전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미소지

개그맨과 같은 능력이 아닙니다.

 

그럼 권위있는 교사는 어떻게 해야

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친구같은 교사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친구의 말을 듣는 사람이 있을까요?

친구처럼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은

교사가 해야할 일이 아닙니다.

 

어른 사이에서도

친구처럼 가까워지면 스스럼없이 

말과 행동을 하게됩니다.

 

아직 생각이 어린 학생들은 교사가 친구처럼 다가가고

친근하게 느껴지면

교사와 학생의 선을 넘나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힘들다고

갑자기 태도를 돌변할 수는 없습니다.

어제는 친구처럼 학생을 대하다가

갑자기 딱딱하게 대한다면 학급 경영의 근본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일관적이지 않은 학급 경영 방법은

학생들도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고들어가지

않아야합니다.

 

친구같은 교사가 된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적당한 거리감을 두어야 합니다.

친구가 아니라

따뜻한 선생님이 되어야합니다.

 

억지로 다정할 필요도, 친근할 필요도

없습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는 분명한 상하관계로 설정을 하고

평소에는 따뜻하게만 대해주면 됩니다.

 

칭찬을 해줄 상황에서는 칭찬을 해주고

웃을 때는 같이 웃고

위로가 필요할 때는 위로를 해주고

알려주어야 할 것은 알려주고

혼낼 때는 혼내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교사와 학생이라는 명확한 구분을

새학기 첫 날부터

확실하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2. 인기있는 교사와 재미있는 교사에 연연하지 마시고

말을 줄여야 합니다.

 

사람은 어느 집단에서나 인기있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교사도 당연합니다.

 

동학년에서는 조용하던 선생님도

교실에서는 재미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별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수업과 재미있는 선생님이 되는 것은

구별해야합니다.

 

재미있는 수업을 하는데

교사가 재미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를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되도록 교실에서

말을 많이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수업에서는

가르치는 내용을 말을 해야합니다.

 

그 외의 시간에서는

말을 되도록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을 많이하면 그 안에 말의 실수가 나오고

그리고 말이 많은 사람은

권위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3. 선생님이 공평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학급경영을 하다보면 수업을 하는 것보다

생활지도를 하는 것이

교사의 주된 업무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교사에게 생활지도가 가장 힘든 업무입니다.

 

제가 경험한

2~6학년 담임교사의 역할에서

갈등 상황을 중재하는 것이 생활지도의 95%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급에서 사소한갈등 상황을 제대로 중재하지 못하면

학교폭력으로 발전하거나 학부모 민원의 소지가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는 12년 간의

학교 생활 중

제가 담임하는 반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학부모에게 민원을 받은 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중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가 있는데

 

1. 갈등을 겪은 학생들의 행동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하는 것

2. 자신들의 사건이 공평하게 처리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

입니다.

 

제가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공평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처리되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사가 학급 경영을 하다보면

판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물론

다양한 갈등상황에서

교육적/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이 있는 경우

쉽게 처리되지만

 

학생 둘 다 잘못이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런 경우에 올바른 처분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처리되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4. 교사가 결정을 내려야하는 경우에는 명확하게 

교사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전교자치회부터 시작해서

학급회의, 토의

학생들도 다양한 학교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화로 인해

교사가 내려야하는 고유한 결정까지 회의를 통해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학급의 경영자로 권위있는 교사로서

학생을 통솔하려면

 

핵심적인 결정권들은 선생님들께서

내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학급 규칙은 제가 정합니다.

_학급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추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핵심 학급 규칙 4가지는 제가 정하고 학기 초에 안내합니다.

 

저는 1학기는 교실에서 앉는 자리를 제가 정해줍니다.

 

소풍 시에 모둠을 정해야하거나 버스에 앉는 자리는

1년간 제가 정합니다.

 

우리가 생각했을 때는

사소하지만

학생들이 느끼기에는 중요한 결정들은

교사가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그 결정이 학급의 수업환경이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면

더욱

교사가 결정을 내리고 알려주어야 합니다.

 

5. 교사가 정한 규칙과 원칙은 일관적으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교사가 정한 학급의 규칙이나 원칙은 법이 되어야 합니다.

 

법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고

일관되게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법을

따르고

법에는 권위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권위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사가 정한 원칙은 학생이 지켜야하고

안 지켜질 시에는

일관된 불이익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교사가 숙제를 안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숙제를 내준다는

규칙을 공지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날은

체육도 즐겁게 하고 아이들도 이날 말을 잘 들어 예쁘게 보입니다.

교사가 오늘은 숙제 안한 사람도 새로운 숙제 없이

그냥 넘어간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는

아이들이 너무 말을 안듣고

교사의 컨디션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숙제를 안한 사람은 새로운 숙제와 더불어

청소도 하고 가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학생에게 공표한 규칙이나 학급의 원칙이

법입니다.

 

이러한 법은

일관되게 적용되어야합니다.

 

따라서

쉽게 규칙이나 원칙을 공표하지 않고

 

학급 경영에 꼭 필요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사가 지킬 수 있는 규칙을

학생들에게 공표해야합니다.

 

내가 정하는 원칙은

법이다라는

 

생각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들은

선생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선생님의 말을 따르게 됩니다.

 

끝으로

학급경영에서 중요한 것은

교사가 편안하게

1년간 학생들과 잘 생활하는 것입니다.

 

교사가 편안해야합니다.

힘들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학급경영을 하면 안됩니다.

 

교사가 편안하고 행복해야

학급 학생들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저는 권위있는 교사로

편하게 학급 경영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제가 맡았던 학생들은 항상

지금껏 만나본 선생님들 중 최고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_추후에 글을 적겠지만 체육을 많이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같은 선생님은 처음 봤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주었습니다. 하하..

 

친구같은 선생님하면서 학생들이 말을 잘 듣고

학급경영을 편안하게한다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핵심정리

1. 친구같은 선생님은 안됩니다.

 

2. 재미있는 교사가 될 필요 없습니다.

 

3. 웃기는 교사가 될 필요 없습니다.

 

4. 인기를 얻기위해 노력할 필요 없습니다.

 

5. 교실에서 말을 줄여야 합니다.

 

6. 중요한 결정은 교사가 내려야 합니다.

특히 학급 규칙!

 

7. 권위있는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8. 학급경영은 교사가 편안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속가능합니다.

 

9. 그래야 학생도 행복하고 교실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 학생에게 공평한 선생님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11.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가 정한 규칙이 법이라는 생각을 갖고

일관되게 적용해야합니다.

 

12. 설득의 심리학 1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7가지 불변의 원칙

_로버트 치알디니

_출판사: 21세기북스 

책을 추천합니다.

 

특히 책의

5장 권위 원칙은 학급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권위있는 교사 되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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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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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sam.teacherville.co.kr/ssam/contents/25691.edu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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