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체육수업을 실천하기 위한 체육수업 환경 조성에 관해 나눕니다.

지난 번 '플래카드 파티션'에 이어 강당 좌, 우측에 교구함도 되면서 학생들이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도 되는 아이디어입니다.

 가구점에 의뢰하시면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1개당 10만원 정도 들었으며 30개 정도 만들어 전 학교에서 활용해 보았습니다. 

- 강당이나 체육관의 불필요한 부분(기둥으로 인해 쓸모없는 부분에 맞춰)에 설치하여 체육교구를 바로 넣고 바로 꺼내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체육시간에는 불참하는 학생들이 앉아 참관록을 쓰는 장소로, 겨울에는 학생들이 두꺼운 외투를 거의 입고 오는데 올려놓는 공간으로도 활용합니다.

- 학교 행사(졸업식, 입학식 등)때 외부에서 의자를 빌려다가 깔거나 학교 의자를 배치하는데 그때 양쪽에 앉도록하면 깔아야 하는 의자의 개수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어 좋습니다.

- 심폐지구력을 기를 수 있는 스텝 박스로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강당이나 체육관 입구에 게시판을 만들어 활용해도 좋겠습니다.

-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무엇을 하는지가 항상 궁금해 물어보니까 게시판을 활용해

오늘 수업을 미리 안내하면 물어보는 일이 줄어들고, 체육수업 결과물이나 체육 행

사를 안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나 학년초에 학급별로 제작하여 활용했던 응원기는 학년말에 걷었다가 강당 한쪽에 게시해 두고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이 체육관을 방문하거나 수업하러 왔을 때 본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체육 결과물이나 대회 활동 실적을 은연 중에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만국기는 운동회날에 운동장에 거는 용도로 활용하지 말고 강당이나 체육관에 학생들이 들어오면 항상 운동회나 체육대회를 하는 기분이 들도록 상시 걸어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플래카드 걸이대에 걸어 자동으로 올려두면 좋습니다.

교실만 환경정리가 필요한게 아니겠죠? 학생들이 운동장과 함께 가장 많이 활용하는 강당과 체육관도 환경정리를 말끔이 해서 기대감과 희망을 더 품고 체육수업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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