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퓨곰-ETC]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발행일 : 2022-10-21 14:08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노래

‘독도는 우리땅’의 가사 일부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 10월 25일은 바로 ‘독도의 날’인데요.

여러분들은 ‘독도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생각보다 많은 국민들이 ‘독도의 날’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인데요.

그렇다면 왜 10월 25일이 ‘독도의 날’로 지정되었을까요?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에 ‘독도의 날’이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독도신라시대(512년)에 울릉도 지역의

우산국이라는 나라에 소속된 섬이었는데요.'

 

 

신라의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그 부속 섬인 독도가

‘우산도’로 처음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조선 시대에 들어서며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하여

‘삼봉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794년에 이르러서는 가지라는 뜻의 물개와

동물 강치가 살고 있다하여 ‘가지도’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1900년 대한제국이 ‘칙령 41호’를 통해 독도를

돌섬의 한자 표기인 ‘석도’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가

1906년 ‘독도’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독도가 문헌에 처음 등장하게 된 것은 삼국사기인데요.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이사부가 울릉도를 중심으로 한 우산국을 정벌할 당시

우산도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미지=문화재청]

 

918년 고려 건국 이후에는 고려의 지배를 받았는데요.

고려 조정에서는 울릉도에 주민을 이주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풍랑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생기자

정기적으로 관리를 파견하여 섬을 관리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울릉도뿐만 아니라 독도에 대해서도 조사한 기록이 남아있으며

특히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신증동국여지승람(1531년)

울릉도와 우산도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에 개척민이 늘어났고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한 이후에는

일본인도 많이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1905년 러일 전쟁 중 일본은

러시아측 함대의 동향을 살피기 좋으며

군사적, 전략적 가치를 지닌 울릉도와 독도에 망루를 설치했습니다.

 

 

그 이후 독도를 편입할 기회를 살피고 있다가

독도가 '무주지(주인 없는 땅)’이라고 주장하며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명명하여

시마네현에 편입했죠.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한 이후

독도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함께 반환되었는데요.

 

 

독도는 신라시대 이후 지금까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를 소유해왔으며

앞으로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따라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며 조금 더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지나간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댓글(0)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