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발행일 : 2017-01-07 10:41  

  • 여행은
    외부 요인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보상받으려는 개인의 욕구가 투영된대요.
    그래서 우리의 정서를 치유하는 일종의 치료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2016년은 여느 해보다 즐겁고, 좋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너무너무 힘들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건강의 참의미를 다시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지요.

    어느 때보다 치유가 필요한 지금.
    아직 저는. 2017년의 여행 계획이 없어요. 아니. 있었지만 모든 것이 무의미 해져버렸죠. 모든 게 문제 없었다면 저는 지금 아마 인도에 있을거예요. 바라나시의 어느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갠지스강을 바라보며, 넋놓고 제 정서를 치유하며 치료하고 있었을텐데요...


    그러나 전혀 아쉽거나 그립지 않아요.
    지금으로서는 J 없이 저는 모든 게 의미가 없거든요. 

    Prat for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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