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빌 생일파티 다녀왔어요.

발행일 : 2017-05-16 12:27  

  • 지난 토요일. 
    티처빌 15주년 생파에 다녀왔어요.
  • 샘동네에서 채널 활동한 덕분에 초대를 받았어요.
    라마다 호텔이에요.
    호텔에서 생파라니 티처빌 꽤나 준비한 것 같네요.ㅎㅎ

    행사장 로비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세심하게 준비한 모습들이 역력합니다.
    이렇게 큰 행사인 줄 몰랐네요.
  • 샘동네에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의 채널이 판넬에 소개되어 있네요.
    입구에 제가 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잘 좀 할걸... 
  • 티처빌 즐거운학교에서 출간한 책들 전시와 샘동네 부스도 있었어요. 작년에 계약한 책을 계획대로 잘 했더라면 제 책도 저곳에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S과장님 죄송. 

  • 뭐가 일정이 타이트해요.
    황금같은 토요일에 이런 타이트한 일정이라니...
    진작 알았다면 분명 안 왔을거예요....라고 하면 안 되겠죠? ㅎㅎㅎ
  • 그런데 선생님들 가득가득.
    다들 신청하고 오신 분들이라 들었어요.

    대단. 대단. 선생님들 대단. (물개박수)
    그리고
    반성, 반성, 제 자신을 반성. 
  • 자책하며 맨 뒷자리로 갔어요.
    모두를 관망할 수 있는 자리예요.

    연수, 강의, 수업 등 그런 자리는 앞자리 양보해드려요.
  • 다양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김택수 선생님의 센스가 돋보인 매끄러운 진행. 정말 매력덩이. 
    몽당분필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영상. 팬 되기로 결심. 
    정유진 선생님과 허승환, 서준호 선생님의 이야기들. 공감도 가고 배움도 컸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쩜 초등샘님들은 재능이 이토록 많으실까...

    개인적으로 도스토예프스키의 강연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러시아 문학에 관심이 없었는데 매력있는 것 같았어요.

  • 그리고 
    이어진 뒷풀이

    남은건 흐릿한 사진들
    ㅎㅎㅎㅎㅎㅎㅎ

    다음 날 중요한 일로 지방을 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꽤 마셨네요.
    티처빌 생일 너무 축하한 것 같아요.
    티처빌 엄청 롱런할 거예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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