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발행일 : 2017-05-02 13:36  

  • 퇴근 후 집에 바로 가기가 허전해서
    종종 가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배는 부르고,
    커피는 마시고 싶고,
    에스프레소를 시켰어요.
    쓰디 쓴 에스프레소를
    넘기기 어려워
    설탕 두포를 넣고
    휘휘 져어
    조금씩 조금씩 나눠 마십니다.

    바깥 풍경은 
    유록빛 가득.
    이제는 제법 뜨거워진 햇살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참 좋은 계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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