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에 도전해봅시다

발행일 : 2017-01-13 10:09  

  • 이번 학기에도 도전해봅시다.

    가르치지 말고 질문하여 호기심을 갖게 하고 참여시켜라.

       

    교사가 수업에서 가르침의 시간을 줄이면 줄일수록 아이들이 더 적극 참여를 하여서 과제를 더 잘 해나갑니다. 교사는 아이들을 믿지 못하고 더 많이 가르쳐주려고 할때 아이들은 더 지루해하고 배움의 즐거움과 발견의 기쁨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더 믿어줄 때 아이들은 협력하여 더 과제를 잘 수행합니다. 저는 이것을 코칭교수법 또는 유레카학습법이라고 합니다. 올해에 이런 제목으로 책을 저술하려고합니다 진짜 수학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에서 가르침(강의) 시간을 대폭 줄이고 질문으로 아이들에게 맡기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원리를 깨닫게 하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질문하고 안내를 하는 것입니다. 조별로 협력해서 안 풀리는 문제는 교사인 내가 가서 질문을 통하여 조금만 도와줍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여기 저기서 유레카 라고 외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둠 안에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못 푸는 학생은 모둠 안에서 서로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거죠. 잘하는 모둠에게 칭찬도 맘껏 해주고 좀 못하는 조에게는 할 수 있다는 격려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물론 어려운 부분을 만났을 때는 교사의 친철한 가르침도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그럴때도 최소의 부분만 가르쳐서 답을 찾아도록 질문하면 됩니다. 본인 스스로 깨달아가고 알아가는 것이 진짜 아는 것입니다. 자부심도 있구요~~

    우리 학생들을 믿고 시도해봅시다.

     

    참여수업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다는 것은 사실 어려움이 많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을 어려워하고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교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듣기만하는 것에 습관화 되어서 스스로 해보라고하면 귀찮아하고 심지어는 노골적으로 항의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때로는 부모님의 항의 전화까지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tv드라마나 영화,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등 영상 문화에 영향을 받아서 생각해서 쓰고 말하는 능력이 상실이 되어갑니다.

    그럼에도 교사가 확실한 신념과 철학으로 흔들리지 않고 의지를 갖고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교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수업에 임하지만 이런 환경에 흔들려서 다시 옛날 방식인 교사 설명 위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절망도하지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동료 교사들의 따뜻한 나눔입니다. 나눔을 통해 자기 수업을 성찰하고 동료교사의 격려를 통하여 회복이 됩니다.

    <티처빌 원격연수 강좌>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 수업여행(30시간, 2학점, 권순현 강사)

    교실을 춤추게하는 감동의 수업여행(30시간, 2학점, 권순현 강사)

    3. 살아 숨쉬는 감동의 수업여행(60시간, 4학점, 권순현 강사)

     

    <저서>

    1. 교실을 춤추게 하는 감동의 수업여행(마음을 움직이는 참여수업), 권순현 지음, 즐거운학교 2014

    2. 교실을 춤추게 하는 감동의 수업여행(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 수업), 권순현 지음, 즐거운학교 2014

    3. 강의하지 말고 참여시켜라. 권순현 지음, 즐거운학교 2015

     

    <나눔과 공유가 있는 카페>

    역량교육디자인연구소 카페 http://cafe.naver.com/doksuri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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