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스토리텔링의 매력에 흠뻑빠져 있습니다

발행일 : 2017-01-13 09:57  

  • 저는 요즘 스토리텔링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을 스터디하면서 이야기의 힘이 교육(수업)뿐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에 얼마나 크고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수업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생각하면 막막하고 뭔가 뚜렷하게 잡히지 않아서 좀 답답했는데 조금씩 그 윤곽이 드러나면서 생각이 열리게 되고 그 분야에서 비전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는 정말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진솔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고 유명해질 수도 있으며 사람들의 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소비하는 대부분의 명품들 역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가치가 높게 평가 된 것입니다. 소재와 제작기법, 디자인의 뛰어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에 깃든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 그것은 이야기가 가진 특별한 힘입니다.

    모든 인간 관계(소통)에서도 이야기는 여지없이 힘을 발휘합니다. 이야기로 인간 관계를 자연스럽고 감동이 있게, 재미있게 풀어 나갑니다. 참 매력적입니다.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사나 담임,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명령이나 지시, 협박, 정보를 나열하면서 설득하면 학생이 변화되는 삶을 살까요? 그런데 이야기는 오토바이 폭주족 학생을 자연스럽게 감동을 주면서 고아원 봉사자로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이제, 수업으로 옮겨갑시다.

    인지심리학자인 로저 생크, 로버트 아벨슨는 “이야기는 지식 축적의 핵심이며, 중요한 정보는 이야기 형태로 저장된다"고 하였습니다

    요즘, 수업에서 스토리텔링은 수학 교과에 적용하면서부터 수학교과에만 전용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학이 너무 지루하고 어려워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학습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발상입니다. 그러나, 스토리텔링은 모든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방법입니다.

    저는 한국사 공개 수업에 참관하면서 매우 충격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야기식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한국사 수업을 강의식, 주입식으로 딱딱하고 무미건조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연도나 인물들을 무작정 외우게 하는 주입식 교육은 국민으로서 민족의 정체성이나 역사의식을 갖는 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국의 자긍심과 충성심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역사를 재현해보는 형식이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면 많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자국의 자긍심와 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실행되고 있는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만을 강조하여 그 한계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식, 주입식 학습보다는 매우 효과가 크지만 진부한 이야기로 취급 받을 수 있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연구하고 추구하는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만이 아닌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포함한 것입니다

    다음은 미디어학자이며 이화여대 교수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현대 인간은 점점 이성에서 멀어지고 있고 물질만능주의에서 감성주의로 변해간다.

    이성을 상징하는 뇌에서 감정을 상징하는 심장으로 옮겨간다

    21세기 정보화시대, 물질만능주의 시대에서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압도하는 경향이 나타나서 인간들은 오히려 소외를 느끼게 된다. 이때 인간은 밑바닥에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 환상적인 이야기, 말도 안되는 이야기, 비과학적인 이야기 그러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갈구 한다. 이러한 갈망이 디지털시대의 패러다임 속에서 끊임없이 엔터테이먼트적인 이야기를 추구하는 원동력이 된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스토리텔링은 “이야기 이미지(그림) 율동(액션) 노래(리듬) 상황극(역할극) 학습자를 적극 참여할 수 있게하는 발표(토론), 발문”입니다.

    이야기안에 이미지가 있고 노래와 율동, 역할극이 들어가기도 하며 학습자에게 적절한 질문과 발표(토론)을 통하여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역동적이며 재미있고 때로는 감동적입니다.

    캐나다 미디어 학자인 마셜 맥루한(Marshall Mcluhan)은 “교육과 오락을 구분하는 사람은 교육의 '교'자도 모르는 사람이다. 재미있는 것은 잘 배운다. 성인들과 교육관리자들도 재미가 있어야 교육을 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저의 수업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사례들을 점점 풀어갈 것입니다. 기대하시고 같이 참여를 해주십시오.

    풍성한 수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티처빌 원격연수 강좌>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 수업여행(30시간, 2학점, 권순현 강사)

    교실을 춤추게하는 감동의 수업여행(30시간, 2학점, 권순현 강사)

    3. 살아 숨쉬는 감동의 수업여행(60시간, 4학점, 권순현 강사)

     

    <저서>

    1. 교실을 춤추게 하는 감동의 수업여행(마음을 움직이는 참여수업), 권순현 지음, 즐거운학교 2014

    2. 교실을 춤추게 하는 감동의 수업여행(영혼을 흔드는 스토리텔링 수업), 권순현 지음, 즐거운학교 2014

    3. 강의하지 말고 참여시켜라. 권순현 지음, 즐거운학교 2015


    <나눔과 공유가 있는 카페>

    역량교육디자인연구소 카페 http://cafe.naver.com/doksurifive

    1. 창의융합 스토리텔링 수업 연구회 오픈 채팅방에 초대합니다

    https://open.kakao.com/o/gyx9YFqb

     

    2. 창의융합 스토리텔링 수업 연구회 밴드에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7abz1R9Oa16M

     

    권순현, 핸폰번호 010-303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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